헤이즐넛 커피를 아시나요? 이 커피의 원두는


지난주에 코나라는 이름의 봉지만 보고 낼름 집어서 구매한 헤이즐넛 입니다.


세계 명품 원두중 하나가 하와이안 코나죠?
블루마운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급 원두 입니다.
지역에 따라 품질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름값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코나를 직접 수입하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이유는 질 좋은 커피는 유럽과 미국이 전량 수매한다고 합니다.


헤이즐넛 이야기를 하다 딴 이야기로 새어 버렸네요.
헤이즐넛 향기 좋죠?
커피향이 아주 독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고급 원두를 수입하지 못해 헤이즐넛을 커피메이커에 내려 먹으며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헤이즐넛이 고급 커피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파는 질 낮은 커피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거라 합니다.


가끔 향기에 멋스러워 보여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원두가 질이 떨어져 향기나는 헤이즐넛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결국 오래된 원두나 질이 낮은 커피 원두는 헤이즐넛으로 가공하여 만들게 되죠.


제가 헤이즐넛이라는 단어를 미처 보지 못하고 낼름 편의점에서 구매해 먹었는데 사무실 사람들이 향기와 느낌이 온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도 헤이즐넛 먹어본지 3년전 쯤으로 기억하는데 향기는 꽤 먹고싶게 만드나 봅니다. ^^


Kona라는 이름만으로 구매했는데...
Kona는 하와이에 있는 지명이고요. 바닷 바람과 날씨가 커피에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코나의 주 재배지는 하와이 코나에서도 재배되고 마우이 섬과 카우아이 섬, 몰로카이 섬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재배되고 있답니다. 너무 품질이 좋고 재배지역이 한정적이라 년간 500톤 밖에 재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에 사람들이 다 마시지 못해 보통 원두 가격의 두배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코나를 먹고 그 향기와 맛에 반해 버려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콜롬비아 커피 수준 정도로... ^^


코나는 빅아일랜드에서 재배된 원두는 코나 엑스트라, 코나 팬시, 코나 프라임 등급으로 나뉘어 팝니다. 코나에도 종류가 무척 많죠?
단연 프라임이 제일 좋은 제품일겁니다.


집 근처 동네에 생두를 직접 볶는 집이 있는데요. COFFEE SAM 이라는 집이 있어요. 그곳에서의 커피맛은 일품입니다.


갑자기 코나 한잔 들이키고 싶네요.
너무 사친가?





COFFEE SAM 사진도 한장 올려 볼께요~~ ^^


커피가지고 할 이야기가 무지 많네요.
국산 차도 많이 마셔 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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