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단상
1. 학교는 정중동이다 수능 전일, 교실은 어수선하면서도 긴박하다 아이들의 상태가 개별성을 띤다 어떤 아이들은 책을 집요하게 붙들고 있고 어떤 아이들은 여유를 즐기고 있다 마음이 넉넉한 아이도 있고 조급하면서 아무 것도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일이다 잘할 수 있음을 스스로 체득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눌 수밖에 다른 할 일들이 별로 없다 아이들은 12시에 학교를 나간다 고사장으로 가보고 집에들어가 쉬면서 내일을 준비할 것이다 여러가지 준비사항들은 아미 얘기된 상태다 아이들이 내일이 지나면서 웃는 얼굴이 되었으면 한다 2. <내 몸 아프지 않는 습관>을 읽고 있다 내 마음과 내 몸을 알고 스스로 다스림이 중요하다고 한다 맞는 말인 듯하다 읽어가면서 병에 관하여 나의 건강에 관하여 생각해 볼 수가 있고 내일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가득 든다 옆에 늘 두어야 될 책이라 여겨진다. 3. 영국 여왕과 함께 선 대통령의 한복 입은 모습이 무척 곱다 그 단아한 맵시가 우아하다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한복 세일즈는 확실하게 되는 듯하다 옷이 날개라고 정말 한복이 사람들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다 유럽 순방을 성공리에 끝내고 평안하게 돌아왔으면 한다 나라에서는 이제 싸움보다는 서로 도와가면서 화평의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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