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배우러 갑니다

몇 년 전부터 붓글씨를 배우고 싶어서
이리 저리 기웃 거리다가
형편이 안되서 미루고 있었는 데
아 ~ 동네에 현수막이 걸렸지뭡니까.
주민자치센터에서 붓글씨 강좌가 있다고
해서 부리나케 전화를 했더니
감사하게도 내일부터 시작인데
제 두 손 사정을 아시는지 ~
내일은 오리엔테이션
그 다음 주부터 수업한다니
감사하고 감사한 일정입니다.
게다가
이 번 강좌는 처음 신설된 강좌라서
수강생이 적어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선 저와 두 아들 수강생은 3명
아직 아무도 신청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뭐 우리 가족을 위한 강좌라고나할까?
이런 영광이 ~~~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 오전 10시
붓글씨 강좌 입문하러 갑니다.

지역은 대전이라도
동네는 대전과 옥천 경계인지라
대전시민들은
제가 사는 곳을 깡시골이라고 하더군요.
하하하
그래서 주민자치센터 강좌는
3종류인데
오카리나
붓글씨
풍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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