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교육받고 왔어요 ~
결혼하고 직장 그만둔 다음엔 집에서 아이들 낳아 키우고
그냥 책이나 읽고 그러면서 지냈어요
이런 교육 받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주 일주일동안 교육 받을 기회가 생겨
무척 기분도 좋고 공부한다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았답니다
아침 8시반에 아이들 보내놓고 청소한다음
뛰어나가 버스타고 강의장소까지 가서
세시간 연장 듣고 점심먹고 또 네시까지 세시간 강의를 듣는 생활을 일주일 했더니
습관이 되었나봅니다
혹 졸리면 어떡하나 했는데 이상하게도 얼마나 초롱초롱하던지
강의듣는게 체질이 아닌가 싶었어요
강의 듣고 다시 버스타고 돌아오면 5시 집에 도착.
그동안 큰아이는 학교 다녀와서 숙제해놓고 학원시간 맞추어 다녀오고 ..
집 잘 지키고 있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종일반에 맡기구요
근데 일주일 종일반 하더니 무척 까칠해지고 떼가 늘었답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라 스트레스 받았나봐요
큰 아이도 혼자 두는 것이 처음이라 무척 걱정했는데
일주일 해보니 저랑 있을때보다 더 잘하네요 ㅎㅎ
이참에 배울걸 정해서 나가야겠어요
오랜만에 학구열에 불타는 일주일이었어요
뭔가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재미있는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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