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월정사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월정사에 다녀왔다.
그동안 한번 더 가보고 싶던 터였는데, 기회와 시간이 닿았다.

내가 월정사에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비가 오곤 했다. 이번에도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월정사의 전나무숲 산책길과 고즈넉한 오대산의 아름에 폭 잠긴 이 사찰은 내가 아는 주지스님이 계신다.

재미있는 곳은 아니지만 차분한 가족끼리의 나들이 장소로는 재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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