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했어요~
직접 농사지은 배추와 무우, 알타리 등으로 김장 했습니다.
오늘요.
작년에는 이사 온 첫해라 동네 할머니가 배추 40 포기를 주셔서 그걸로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직접 가꾼 배추로 김장을 했어요.
처음으로 심어 본 배추였는데 속이 노란 게 맛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오셔서 다 해주셨어요.
저는 잔심부름만 하고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이제껏 단 한번도 김치를 해본 적이 없거든요.
저희 식구만 먹으면 20포기면 족한데,
이곳으로 이사온 후로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아서 50포기 했습니다.
콩 타작하고, 땔나무 준비하고, 김장하고~
이젠 메주만 쑤면 됩니다.
다음 달 쯤 어머니가 다시 오셔서 메주를 쑤면 이젠 일에서 해방입니다.
그러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 좋아라^^ ㅋㅋ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