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로서의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세계관과 현재의 정치 현장을 비교하면서 저자들은 마르크스 사상의 현재 관련성과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헤겔과 라캉, 양자 물리학, 현대 정치 경향을 통해 마르크스를 읽고 현대 자본주의의 위기를 설명하고 모든 형태의 근본주의에 저항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탄생 150주년인 2017년 슬라보예 지젝을 비롯한 프랑크 루다, 아곤 함자 세 명의 철학자들이 다시 마르크스를 불러내고, 마르크스를 실험적으로 읽음으로써 당면한 자본주의의 문제를 환기시키고, 미래 전망을 해보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현재의 퇴행적인 정치적 · 철학적 국면을 되돌아보고 마르크스를 소환 마르크스를 있는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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