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단추처럼 예쁜 눈을 가졌고, 눈치도 빠르고, 털도 빳빳하게 서 있는 게, 너무 사랑스러운 기니피그 한 마리가 소나이 집에 애완동물로 입양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좀 이상하다. 개집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허공만 바라보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먹으려고 하질 않는다. 소나이는 이런 사실을 릴리에게 알렸고, 릴리는 친구네 집을 방문하여 기니피그가 현재 슬픈 상태라는 걸 알아낸다. 릴리는 무슨 이유로 기니피그가 슬픈 상태인지를 알아내어 그를 슬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학교 가는 길
-맘보
-노란 집
-부기가 누구일까?
-부기를 구하라
저자 : 탄야 스테브너 (Tanya Stewner)
탄야 스테브너는 밀리언셀러 작가로 1974년 서부 독일의 한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열 살이 되는 해에 이미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물과 이야기하는 소녀 이야기<클래식>』편은 독일과 유럽 2개국에서 100만부, 일본에서는 18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에펠 훔멜비>를 다룬 동화 시리즈도 엄청난 성과를 이뤘습니다.
현재는 남편과 딸 마일레나(Mailena)와 함께 뷔페탈에 살고 있습니다.
릴리 주제빈트 시리즈인 『동물과 이야기하는 소녀 이야기<클래식>』은 <너의 모습 그대로 괜찮아>와 <친구가 필요한 기니피그>시리즈의 동물과 말할 수 있는 여자아이에 관한 아동 도서 시리즈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림 : 플로렌틴 프레흐텔 (Florentine Prechtel)
플로렌틴 프레흐텔의 그림은 다양하고 익살스러우며 아름답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작은 그림까지도 표정과 눈빛이 살아 있어 생동감과 애드리브가 넘쳐납니다. 플로렌틴 프레흐텔은 어렸을 때부터 맨땅 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성인이 되어 묀헨아드바흐와 칼스루에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에서 그림과 조각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바다에 호기심이 많아서 로마, 베를린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살았으며, 지금은 남편과 아이, 고양이와 함께 프라이부르크에 정착해서 살고 있습니다. S.Fischer 출판사에서 나온 유·아동 도서와 e북은 www.blueerfish.de 와 www. fischerverlage.de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역자 : 김단하
소설가로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베를린자유대에서 철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습니다. 베를린에서 한글학교 교사를 하면서 그림 동화책 모임을 만들고, 해외의 좋은 그림 동화책을 블로그와 육아 잡지 등에 연재하며 국내에 소개해 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탄야 스테브너’가 쓴 『동물과 이야기하는 소녀 이야기<클래식>』편은 독일과 유럽 2개국에서 100만부, 일본에서는 180만부의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책은 원래 그림이 단지 몇 컷에 불과하고, 글의 양은 160페이지가 넘어 초등학교 고학년쯤은 되어야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참으로 엄청났던 것입니다.
작가는 독자들의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글의 양은 대폭 줄이고, 그림 작가 플로렌틴 프레흐텔의 도움을 받아 그림의 양을 크게 늘린 뒤, 이번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그림 동화책으로 야심만만하게 내놓았습니다.
그중 시리즈 2권인 <멋진 친구들>에서는 까만 단추처럼 예쁜 눈을 가졌고, 눈치도 빠르고, 털도 빳빳하게 서 있는 게, 너무 사랑스러운 기니피그 한 마리가 소나이 집에 애완동물로 입양됩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좀 이상합니다. 개집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허공만 바라보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먹으려고 하질 않습니다. 소나이는 이런 사실을 릴리에게 알렸고, 릴리는 친구네 집을 방문하여 기니피그가 현재 슬픈 상태라는 걸 알아냅니다.
릴리는 무슨 이유로 기니피그가 슬픈 상태인지를 알아내어 그를 슬픔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