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읽으며 법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책
우리는 법의 보호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왜냐면 우리 생활 곳곳에 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법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과 기본적인 가치, 질서를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법은 힘써서 알아야 할 대상이며 존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이다.
나아가 우리는 ‘법적인 사고방식’을 키우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다. ‘법적인 사고방식’이란 모든 일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생각이다. 살아가면서 갖가지 복잡한 일들에 부딪힐 때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를 가지고 접근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지름길이 된다.
1. 우리가 지켜야 할 기초 질서
만우절엔 거짓말을 해도 된다? / 시간은 금이다?/
산에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꽃은 꺾어도 된다?/ 새치기는 민첩한 행동이다? /
도와주기 싫으면 거절해도 된다?
2. 일상생활과 법
주운 사람이 임자? / 스쿨 존 / 친구를 괴롭히는 것도 범죄다? / 학교급식법
3. 법의 기본 원리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 전과자
4. 국가와 국민의 생활
선거 / 양성 평등 / 국방의 의무 / 납세의 의무 / 탄핵과 헌법 재판소
5. 근로의 권리
미성년자의 노동 / 실업
6. 경제생활과 서비스
권리남용 금지의 법칙 / 저작권 침해 / 소비자 주권
7. 범죄와 질서
범죄 피해자 구조 제도 / 고소 / 소년 범죄
8. 가정생활
약혼과 결혼 / 가정 폭력 / 이혼 / 상속
우리가 꾸며 보는 모의 법정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 가운데 전직 법률가들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법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법적인 사고방식’은 하루아침에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꾸준히 키워나가야 한다. 이 책은 주변에서 늘 접하는 일들을 재미있는 예화로 구성한 후, 그 안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꾸며졌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법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또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들이어서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 속의 ‘저작권 침해’는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 국어활동(나)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