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돔그림책 시리즈 1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책으로,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의 완벽함을 그린 작품이다. 연필 선을 살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이 더욱 돋보인다. “보물”이라는 동요 느낌의 가요가 있는데, 이 그림책의 장면 장면은 마치 그 노래의 가사 “......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라는 가사를 떠올리게 한다.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바닥에 낙서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수선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소도 만나고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누고 연을 날리고 놀고, 모래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고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내 폭신한 침대에서 그대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이 펼쳐진다.
목차없음.
글 : 대니 파커 (Danny Parker)
영국 베드퍼드셔에서 태어난 대니 파커는 간호사, 장의사, 배우 같은 여러 직업을 거쳤고, 지금은 선생님이자 드라마 청소년극장 감독입니다. 그는 2005년 호주 서부 퍼스로 이사해 오면서 호주 시민이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낙하산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의 책 『슈퍼맨이 아니야』는 2011년 호주 어린이 책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호주어린이도서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 :프레야 블랙우드 (Freya Blackwood)
프레야 블랙우드는 미국의 ‘칼데콧 상’과 더불어 그림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이 상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존 버닝햄, 헬렌 옥슨버리, 앤서니 브라운, 레이몬드 브릭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등도 받았던 권위 있는 상입니다. 영국의 그림책 작가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기리기 위해 1956년 영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것으로서 해마다 전년도에 영국에서 발행한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화가와 건축가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모든 시각적 감각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시드니공과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화 제작사의 조수, 효과 기술자로서 일했던 그녀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인공보형물 미술담당으로 일한 경력도 있습니다.
그녀가 처음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2002년인데, 그녀는 캐릭터를 만들고 캐릭터에 감정을 넣어가면서 그들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곧바로 흠뻑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분하고도 부드러우면서도 동적인 느낌을 주는 연필 선을 그대로 살린 그녀의 그림은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의 색감과 어우러져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그 때문에 각종 권위 있는 상에 수상후보로 이름을 올린 그녀는 이어서 많은 상을 수상함으로써 당당히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지구 반 바퀴 너머에 내 친구가 살아요』로 2007년 페어런츠 초이스 재단의 실버아너 상
어린이도서협회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2007, 2011, 2012, 2013)
『Harry and Hopper, 이젠 안녕』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MAUDIE AND BEAR』는 2011년 CBCA(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 최고의 유아용 책 선정
『LOOK, A BOOK!』 2012년 CBCA 올해의 책 및 ABIA 유아용 최고의 책 선정
역자 : 권준성
현재 어린이책 출판사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도일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프레야 블랙우드,
아이들이 누리는 자유를 그리다!
『행복해 행복해 정말 행복해(원제 Perfect!)』는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의 완벽함을 그린 작품입니다. 연필 선을 살린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보물”이라는 동요 느낌의 가요가 있는데, 이 그림책의 장면 장면은 마치 그 노래의 가사 “...... 놀다 보면 하루가 너무나 짧아.......“라는 가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고, 바닥에 낙서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수선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사방을 뛰어다니다가 나무 그늘에서 소도 만나고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누고 연을 날리고 놀고, 모래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집에 와서는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고 고양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이내 폭신한 침대에서 그대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자유롭고 평안한 일상이 펼쳐지지요. 일찍부터 발을 땅에 디뎌볼 사이도 없이 엄마에게 이끌려 유치원으로 학원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내고 있는 이 땅의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같은 얘기 같아서 마음이 아려오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서 아무런 간섭이나 잔소리도 없는, 마음껏 뛰어놀다가 포근한 집안에서 노곤한 몸으로 저녁 한때를 보내다가 그대로 깊은 잠에 곯아떨어지는, 몸과 마음이 너무나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이만한 행복이 있을까 싶을 만큼 완벽해서 부럽기만 합니다. 모름지기 아이들은 이렇게 커야지요. 모름지기 세상은 이렇게 자유롭고 행복한 것이어야지요. 우리 아이들은 누구나 이 모든 자유를 누릴 자격을 가지고 태어났으니까요.
특징
~ 연필 선을 살린 따뜻한 색감의 그림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줘요.
~ 리듬감 있는 짤막한 글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워요..
~ 두꺼운 표지만이 아니라 본문까지도 둥글림모서리로 되어 있어 안전해요.
~ 종이에서 딸기향이 나서 향기로운 독서가 가능해요.
~ 친환경 종이와 잉크, 코팅에 대한 KC인증마크가 있어서 안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