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2권. 환경 문제, 그중에서도 공장의 굴뚝에서 뿜어내는 매연이 어떻게 자연과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그 폐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대만 작가 리우쉬공은 신이아동문학상과 볼로냐 국제 아동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입선한 작가이다.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리우쉬공의 그림은 무거운 책의 주제와는 달리 감성적인 색과 선, 면으로 동심을 담아내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동양화풍 그림은 환경 문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효과가 있다.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그림 속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한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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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쉬공 (劉旭恭) (지은이)
1973년 타이베이에서 태어나 국립 타이완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천루치엔 그림책 교실에서 공부한 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신이아동문학상’, ‘좋은 책 모두 읽기’에서 올해 최고의 아동물 금정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입선했습니다.
그림책 『두리안이 정말 먹고 싶어』, 『실례합니다, 밟았나요?』, 『씨앗 한 알』, 『종이배』, 『주황색 말』 , 『기차표가 어디 갔지?』, 『도둑이 된 첫날』 등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