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초라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차이는 50부터 판가름 난다고 말하는 책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이 출간됐다.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50대를 어떤 태도와 시선으로 맞이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이 찬란하게 뻗어가기도 하고, 초라하게 시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50대가 되면 원하든 원치 않든 그동안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 변화가 생기며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이 모두 뒤바뀌게 된다. 직장에서는 정년에 대비해야 하고 자식들은 성인이 되어 하나둘 부모 곁을 떠나간다. 체력적으로도 ‘꺾임’을 몸소 느끼게 되고, 한편으로는 노부모를 간병하거나 이별할 시기가 다가온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50부터는 성공, 명예, 자존심 등 그동안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가치는 과감히 버리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50부터 뻗어가는 삶을 살기 위한 힘은 무엇일까? 그 힘을 어디서 찾아야 하며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책에 훌륭히 열매를 맺은 사람들의 비결을 모두 담았다.
저자는 말한다. 어떤 인생을 맞이할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 일이며, 50에는 누구든 그 선택을 하게 된다고. 어떤 인생이 될지는 50부터 판가름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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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 육성 학교 ‘넥스팅(Nexting)’의 설립자이자 인재 육성 전문가. 대학 시절부터 동서양의 사상가들을 연구하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가운데 ‘사람을 키우는 일’에 눈떴다. 26세에 주식회사 ‘르네상스 아이즈’를 설립해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창업 후에는 대학교수, 평론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 유명 인물들의 강연회를 다수 기획,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강사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는 넥스팅을 운영하며 수많은 인재들을 만나 얻은 지혜를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잠재력, 리더십, 동기 부여, 커뮤니케이션 등 사람과 조직의 ‘성장’과 나이 듦에 따른 삶의 ‘변화’ 및 인생을 마주하는 ‘자세’ 등에 대해 폭넓은 주제로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나이 들수록 인생이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밀 ‘정신없이 살다 보니 벌써 오십이네.’ 앞만 보며 열심히 달리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기가 찾아온다. 삶의 크고 중요한 변화가 생기는 나이 50. 멀게만 느껴졌던 노후가 이제 남 일 같지 않다. 직장에서는 정년에 대비해야 하고, 온갖 마음과 정성을 기울여 키워낸 자식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하나둘 부모 곁을 떠나간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노부모를 간병하거나 떠나보낼 시기가 다가온다. 그뿐인가. 체력은 점점 떨어져 몸 쓰는 게 예전 같지 않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주위에 세상을 떠나가는 지인들도 점점 늘면서 서서히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오는 위기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신간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은 인생의 전환기에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의문과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진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기존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50 이후 뻗어가는 인생을 살기 위한 55가지의 비결을 감정, 태도, 인간관계, 건강, 비전 등 삶의 분야별로 소개한다. 또한 ‘뻗어가는 50’과 ‘시들어가는 50’의 특징을 비교하며 제시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스스로 둘 중 어디에 속하는가를 쉽게 가늠해볼 수 있다. 시들어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고집하지만 뻗어가는 사람들은 유연한 태도로 생각의 틀을 조율하여 감정과 태도를 관리한다. 뻗어가는 사람들은 넓고 얕은 인맥 대신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고 나의 곁을 지켜준 가족, 친구들과 한층 돈독해진 관계를 유지한다. 흘러가는 대로 사는 대신 평범한 일상에서 활력과 기쁨을 가져다줄 소소한 이벤트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일할 때도 젊을 때처럼 많은 양의 일을 척척 해내지는 못할지라도, ‘이 일이라면 그 사람에게 부탁하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낸다.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대신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진심으로 살아간다. 50대야말로 인생 전반전을 거쳐 치열하게 노력한 성과를 거둬들이는 황금기다. 이 책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점검하고, 위로와 용기와 조언을 얻고, 앞으로 맞이할 시간을 새롭게 구상하길 바란다. 당신의 뻗어나가는 50대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