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과 판타지 설정을 결합한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역사 속 과학자가 당대의 과업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을 저자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해 풀어내는 아동과학 소설이다. 이번 책에서는 서양 의학에 대한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의술을 펼친 김점동을 만나 보자. 오직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열정을 다했던 김점동의 삶에서 우리나라에 근대 의학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간 여행에서 아이템 열두 개를 모아 시간 여행을 완성한 누크와 아이들, 오랜만에 만나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데…. 그때 골동품 가게로 수상한 남녀 한 쌍이 들어온다. 역시나 시간 여행자들이다. 그들은 2단계 여행의 존재를 알리며 아이들 마음속 시간 여행에 대한 갈망을 부추긴다. 불현듯 시간 여행이 시작되지만, 이번엔 누크가 없다. 아이들은 위험천만한 시간 여행을 잘해 낼 수 있을까? 약아빠진 경쟁자들과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목차없음.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 2015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추리소설 『교동회관 밀실 살인 사건』, 『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파멸일기』, 『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등을 썼으며, 청소년 소설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레전드 과학 탐험대』,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 등을 지었습니다. 『수상한 졸업여행』은 ‘우수과학도서’, ‘책씨앗 2020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은 동화로는 『우리 반 파스퇴르』,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생존 박물관』,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1, 2』, 『탈출! 노틸러스호』 등이 있습니다.
역사 속 위인을 만나는 타임 슬립 판타지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네 번째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의 미션을 도와라! 역사적 사건과 판타지 설정을 결합한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학 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든 장영실,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 개발자 최무선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이 네 번째 주인공이다. 지난 시간 여행에서 아이템 열두 개를 모아 시간 여행을 완성한 누크와 아이들, 오랜만에 만나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데…. 그때 골동품 가게로 수상한 남녀 한 쌍이 들어온다. 역시나 시간 여행자들이다. 그들은 2단계 여행의 존재를 알리며 아이들 마음속 시간 여행에 대한 갈망을 부추긴다. 불현듯 시간 여행이 시작되지만, 이번엔 누크가 없다. 아이들은 위험천만한 시간 여행을 잘해 낼 수 있을까? 약아빠진 경쟁자들과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시리즈는 역사 속 과학자가 당대의 과업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을 저자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해 풀어내는 단 하나의 아동과학 소설이다. 서양 의학에 대한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의술을 펼친 김점동을 만나 보자. 오직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열정을 다했던 김점동의 삶에서 우리나라에 근대 의학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과 함께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라!” 서양 의학에 대한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한국 의학사와 여성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김점동을 만나 보자!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네 번째 이야기는 \'반갑지 않은 초대\' 편이다. 누크와 아이들(이하 누크 팀)은 지난 여행에서 아이템 열두 개를 모아 시간 여행을 완성했다. 그 대가로 누크는 시간 여행에서 입은 얼굴의 상처와 갈고리 손을 원래로 되돌리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누크 팀 앞에 수상한 남녀 한 쌍이 찾아온다. 휴젤 여사와 티케이(이하 휴젤 팀), 역시나 시간 여행자들이다. 휴젤 팀은 2단계 시간 여행의 존재를 알린다. 아이들 마음속 시간 여행에 대한 갈망은 다시금 주사위를 던지게 하고, 아이들은 그렇게 누크 없는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서양 문물이 물밀 듯 들어오던 개화기의 한성. 아이들은 동네 악동들로부터 한 아이를 구해낸다. 구순구개열(속칭 언청이) 장애가 있어 귀신 들렸다는 놀림을 받고 있었던 것. 때마침 미션 인물 김점동이 나타난다. 콜레라가 ‘서양 쥣병’이라며 치료 대신 고양이 부적을 붙이고, 남녀가 유별해 여자들은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던 때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은 서양 의학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의술을 펼친다. 한 해 평균 삼천 명이 넘는 환자를 돌보고, 당나귀를 타고 환자를 찾아다닐 만큼 열정을 다했던 김점동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2단계 시간 여행은 1단계 여행을 마친 시간 여행자들끼리의 대결인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리즈 독자들을 매혹한다. 우선 새로운 주사위가 하나 더 등장하는데, 모험을 다채롭게 할 뿐만 아니라 위인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한다. 같은 위인을 두고 경쟁해 위인의 업적에 도움을 준 팀이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시간 여행에서 허리띠 구슬 안에 갇혔던 뼈다귀 샤크는 다시 등장할까? 현실에서 쓸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반칙도 서슴없는 경쟁자들은 또 어떻게 나올까? 아이들은 위험천만한 시간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