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바삭! 쌀로 만든 별과자가 만들어 준 덕구와 달토끼의 특별한 이야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신 적이 있나? 갑자기 사라져 버린 별들로 인해 깜깜해진 밤하늘. 덕구는 사라진 별들을 되돌리고자 기발한 생각을 한다. 먹보 달토끼와 덕구가 뿌려 놓은 밤하늘의 별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빚은 그림책이다.
목차없음.
달빛처럼 은은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밝히는 작가예요. 신춘문예 등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도 일했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 주고자 오늘도 창작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답니다.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저서로는 그림책 『쌀로 만든 별』 등이 있어요.
할머니의 사랑 듬뿍 별과자와 게으른 달토끼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린 그림책 이 책은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달나라 토끼와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쌀과자를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쌀을 찧고, 빻아 정성스럽게 쌀과자를 만드는 할머니, 별이 사라진 하늘을 보며 할머니가 길을 잃을까 걱정하는 덕구,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익살스러운 달나라 토끼의 모습과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저녁 밤하늘의 아름다움이 담겨있어요. 할머니와 손자의 평범한 일상에서 출발한 이 이야기는 별을 몽땅 먹어버린 달토끼와의 만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환상적인 별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해 준답니다. 사라진 밤하늘의 별을 되돌려주세요! 덕구는 별을 먹어 치운 달토끼를 원망하지 않고, 쌀과자를 나누어주어요. 그리고 달토끼가 달나라로 갈 수 있게 묘안을 내놓기도 합니다. 덕구의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과 별을 먹어 치운 달토끼에게서 느껴지는 해학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할머니와 손주가 구워 먹는 쌀과자의 달달함과 푸르른 별이 빛나는 밤하늘, 그리고 노란 달빛에 어리는 달토끼의 흐믓한 표정이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따듯한 그림책으로, 덕구와 달토끼가 별과자를 나누고 별을 공유하는 과정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창의적인 상상력을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