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서이자, 프롬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프롬적 대안으로 오늘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현 한국사회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등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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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공주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성균관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하와이대 철학과 객원교수, 휘트워스(Whitworth)대, 하버드대(Harvard-Yenching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문화철학, 비교철학, 윤리교육론 등을 연구했다. 현재 ‘현대 응용윤리’, ‘상호문화철학’, ‘철학적 상담’ 등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 있다.
저·역서로 『비교철학 연구』, 『비교철학이란 무엇인가』(역서), 『위대한 철학자들』(공역), 『마음을 여는 철학이야기』, 『철학적 지혜/행복한 인생』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문명충돌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한국과 미국에 있어서의 도덕교육 비교연구」, 「세계윤리 정립에 관한 소고」 등 다수가 있다.
에리히 프롬의 저명한 저술인 『건전한 사회』는 프로이트의 『문명과 그 불만』에서 남겨 놓았던 과제, “인간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문명이 왜 오히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프롬적 답변이다. 그리하여 프롬은 ‘건전한 사회’란 인간의 욕구에 대해 올바르게 응답하는 사회라는 발상을 자신의 사상적 기초로 두고 글을 전개시켰다.
이 책은 『건전한 사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서이자, 프롬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와 그에 대한 프롬적 대안으로 오늘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현 한국사회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등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