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수’를 익히는 데 중요한 개념은 ‘1대1 대응’과 ‘10의 보수’다. 1대1 대응이란 하나의 대상에 대응되는 수는 오직 하나뿐이라는 개념으로, 수의 크고 작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한다. 10의 보수란 ‘더하면 10이 되는 두 수의 조합’이다. 받아 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 내림이 있는 뺄셈 개념으로 이어진다.
책에 나오는 고양이를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소리 내어 세어 가면서 읽어 주자. 그러다 보면 앞서 말씀드린 1대1 대응과 10의 보수 개념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나아가 구체적인 대상(이 그림책의 경우에는 고양이)과 숫자, 그 숫자를 가리키는 말(수사)이 서로 일치하는 ‘수의 삼자 관계’를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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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했어요. 광고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일했고, 지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만들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살아온 날의 반 이상을 고양이와 함께 살았고, 지금도 함께 살고 있어요. 요즘은 고양이만이 아니라 ‘고양이’라는 글자까지 귀여워할 정도랍니다. 좌우명은 ‘고양이가 없으면 삶도 없다!’
지은 책으로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수학냥이와 함께 보물을 찾는 수수께끼를 풀어요! 우연히 보물지도가 고양이 다섯 마리의 손에 들어옵니다. ‘빛나는 하얀 종이를 찢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라. 초록 숲을 지나 물에 몸을 맡겨라~.’ 알쏭달쏭 수수께끼가 잔뜩 적힌 지도를 들고, 곰곰이 고민하고 있으니까 모험심 강한 동네 고양이 친구들이 한 마리씩 찾아옵니다. 앗! 드디어 10마리가 모였어요. 용감한 고양이 원정대가 탄생했습니다. 이제 보물을 찾으러 출발해 볼까요?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은 고양이들 앞에 신비롭고, 위험한 장소가 나타납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 씩씩하게 모험을 계속하는 사이, 새로운 곳으로 갈 때마다 고양이가 한 마리씩 사라집니다.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사라진 고양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보호자가 어린이와 함께 읽으며 ‘어느 고양이가 없어졌을까?’, ‘너라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어봐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의견을 말하는 계기가 됩니다. 용감한 고양이들을 따라 책 속 모험을 즐기다 보면 수학은 재미있는 것이 되고, 이윽고 잘하게 됩니다! 수학이라고 하면 보통 숫자 계산이나 기하학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유아기에는 먼저 수학을 놀이로 즐기며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 대한 즐거움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면 결국 수학을 잘하게 되고요.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되도록 함께 읽어 주세요. 수학의 ‘수’를 익히는 데 중요한 개념은 ‘1대1 대응’과 ‘10의 보수’입니다. 1대1 대응이란 하나의 대상에 대응되는 수는 오직 하나뿐이라는 개념으로, 수의 크고 작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합니다. 10의 보수란 ‘더하면 10이 되는 두 수의 조합’입니다. 받아 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 내림이 있는 뺄셈 개념으로 이어지지요. 책에 나오는 고양이를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소리 내어 세어 가면서 읽어 주세요. 그러다 보면 앞서 말씀드린 1대1 대응과 10의 보수 개념을 쉽게 떠올리게 됩니다. 나아가 구체적인 대상(이 그림책의 경우에는 고양이)과 숫자, 그 숫자를 가리키는 말(수사)이 서로 일치하는 ‘수의 삼자 관계’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양(크기, 무게, 길이 등)을 숫자로 표현하거나 비교하는 말을 ‘수학어’라고 부릅니다. 아이에게 “몇 마리일까?”, “어느 쪽이 클까?” 등의 ‘수학어’를 건네면서 읽어 주면 10의 보수나 수의 합성, 분해(덧셈, 뺄셈, 나눗셈)와 같은 개념뿐 아니라 수학적인 관점과 사고를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