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21권. 몸집은 작아도 용감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벌꿀오소리 꾸꾸, 이야기 들려주기 좋아하고 꾸꾸와 벌꿀 찾아 나서기를 즐기는 꿀잡이새 투티, 숲속 동물들에게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선물하는 두더지,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마구 행패를 부리던 자신을 반성하는 표범 라테카까지. 바람 숲에는 다양한 동물이 모여 살고 있다.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는 동물한테는 끝까지 쫓아가 사과를 받아 내고, 맛있는 열매가 있으면 혼자 다 먹지 않고 친구들과 공평하게 나눈다. 또 나쁜 버릇은 서로 충고해서 고치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숲속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모두 모여 회의도 한다. 겁 없는 오소리 꾸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고 약한 동물과 덩치 크고 힘센 동물이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목차없음.
우연히 거짓말 부적을 손에 넣게 된 바름이의 마음 속 들여다보기. 만우절은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사람을 속이면서 재미있어 하는 게 못마땅한 바름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바름이는 학교 가는 길에 우연히 거짓말 부적을 갖게 된다. 친구들의 속마음 중 거짓말이 있으면 부적이 부르르 떨리면서 글자가 쓰여지는 신기하고 기묘한 부적이다.
거짓말 부적을 통해 남 몰래 친구들의 비밀을 알게 된 바름이는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거짓말을 하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아이, 그런 거짓말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 주는 친구들을 보면서 거짓말이 때때로 필요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부적 속에 숨겨진 친구들의 고민을 하나둘 알게 되면서 바름이는 진실과 거짓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로! 태어난 곳에서 계속 사는 사람, 타지에서 이사 온 사람, 부모 중 한 사람은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 때로는 해외에서 이민 온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외모가 다른 만큼 겪어 온 문화도 달라 서로 자기 처지를 설명하고 이해하면서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상황을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성이 요구되는 사회에서 평화란 어떤 의미일까요? 생김새와 문화, 생각이 다른 사람이 한데 모여 살다 보면, 서로 불편하거나 속상한 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마음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돈독한 공동체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조금은 왁자지껄하고 시끄럽더라도 평화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입니다. 모든 동물이 서로 돕고, 다투더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하면서 오순도순 살아가는 여기는, 바람 숲입니다! 몸집은 작아도 용감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벌꿀오소리 꾸꾸, 이야기 들려주기 좋아하고 꾸꾸와 벌꿀 찾아 나서기를 즐기는 꿀잡이새 투티, 숲속 동물들에게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선물하는 두더지,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마구 행패를 부리던 자신을 반성하는 표범 라테카까지. 바람 숲에는 다양한 동물이 모여 살고 있어요.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는 동물한테는 끝까지 쫓아가 사과를 받아 내고, 맛있는 열매가 있으면 혼자 다 먹지 않고 친구들과 공평하게 나눠요. 또 나쁜 버릇은 서로 충고해서 고치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숲속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모두 모여 회의도 한답니다. 겁 없는 오소리 꾸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고 약한 동물과 덩치 크고 힘센 동물이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요. 등장인물 소개 벌꿀오소리 꾸꾸 _ 몸집은 작지만 겁이 없어요. 제 아무리 무서운 표범이라 해도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를 꼭 받아내야 직성이 풀릴 만큼 용감하지요. 싸운 적이 있는 동물이라도 용서하고 친구가 되는 멋진 모습도 있어요. 꿀잡이새 투티 _ 재잘재잘 이야기 들려주는 일을 좋아하지만, 모든 일에 조심스러운 성격이에요. 꾸꾸가 라테카에게 사과를 받지 못하고 크게 다칠까 봐 걱정해 주는 마음씨 고운 친구이기도 하지요. 표범 라테카 _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숲속에서 무서운 것 없이 마구 행패를 부리고 다녔어요. 하지만 크게 다치고 나서 바람 숲 동물들이 라테카를 추방하자는 회의를 열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합니다. 두더지 _ 고물상 주인이자 주워 온 고물들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물건 만들기를 즐기는 발명가예요. 눈이 어둡지만, 귀가 밝아 바람 숲 동물들에 대해 모르는 게 없어요. 자신의 발명품을 숲속 동물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좋아해요. 거북이 부바 _ 모든 일에 다른 동물보다 느리지만, 그걸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비버 _ 집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욕심은 없어요. 강에서 반짝이는 돌을 발견하고는 혼자 가지지 않고 숲속 친구들과 어떻게 할지 의논해요. 다람쥐 _ 숲속 동물 중 가장 바빠요. 그런데 사실은 바쁜 게 아니라 부지런해서 미리미리 일을 하는 것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