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가보리 숲에 사는 작은 새 노노! 세상에는 걱정할 게 참 많습니다. 그런데 다들 어쩜 저리 마음 편히 지낼까요? 노노는 걱정이라고는 전혀 없는 친구들이 이해되지 않았어요. 계절이 바뀌고 노노는 따듯한 보나포포로 가야만 하는데요. 친구들은 하나둘 날개를 펴고 날아올라 먼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노노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죠. “새는 날개를 접지 않는 한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단다.” 할미새의 말에도 노노는 절대 날개를 움직이지 않았어요. 너무 위험해 보였으니까요. 과연 노노는 무사히 길을 떠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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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에서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걱정 많은 새> <자루 속 세상>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 기> <파란 심장>이 있고 <북극 허풍담> 시리즈,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 < 뿔비크의 사랑 노래> <우리 함께 살아요> <숲은 몇 살이에요> <두 갈래 길> 등의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저어 새 엄마>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 <우리는 그렇지 않아> <2022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걱정 많은 작은 새 노노. 길을 떠나야만 하는 노노는 날다가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노노는 과연 걱정 따위는 훌훌 털어 버리고 날개를 펼 수 있을까요? 걱정을 달고 사는 이들에게 용기를, 변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희망을 주는 작은 새 이야기 누구나 걱정거리 하나쯤은 머리에 달고 다닙니다. 걱정은 또 다른 걱정을 만들고, 그렇게 걱정거리는 늘어가기만 하죠. 나는 것이 두려워 걷기만 하는 작은 새 노노는 커져 버린 걱정거리로 결국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굴러다닙니다. 걱정이 눈덩이처럼 쌓인 것이죠. 걱정은 회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걱정만 한다면 결코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없습니다. 부딪히고 도전해 보는 것이야말로 걱정을 떨쳐 버리는 방법임을 노노를 통해 알게 될 겁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은 주변의 응원과 마음속 용기라는 것도요. 걱정 말아요. 그대! 걱정 많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 걱정과 근심이 있다면 걱정 많은 작은 새 ‘노노’를 떠올려 보세요. 걱정거리로 무거워진 머리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지. 나에게 주어진 날개를 잊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죠. 걱정 많은 당신, 자, 지금부터 용기를 내어 힘껏 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응원해 주세요! 생각 담기 그림책 생각 담기 그림책은 읽고 보고, 나만의 생각을 더해 보는 그림책입니다. 나만의 생각 한 스푼을 마음속에 담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