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쑥쑥 지식학교 1권. 10대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발명, 창업, 정책 제안,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준 일곱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정보 제공 어플을 개발한 형빈이, 자퇴생을 향한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혜교, 우리 동네의 어두운 골목길에 전등을 설치한 승혁이,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회사를 설립한 청소년 창업가 제우 등 평범한 청소년이 일으킨 작은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내가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사회참여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보자.
생각이 쑥쑥 자라는 심화 학습 페이지를 통해 ‘사회참여’는 대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이 사회참여 활동인지, 어른들도 있는데 왜 굳이 10대가 사회참여 활동을 해야 하는지 등 ‘사회참여’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그 의의와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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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청소년들이 ‘진학’보다 ‘진로’를 고민하고, ‘성공’보다 ‘성장’을 꿈꾸고,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일을 합니다. 현재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전국 각지로 강연을 다니는 강사이자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며 10년 넘게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반짝반짝 빛나게 도와주는 그녀를 사람들은 ‘꿈쌤’이라고 부릅니다. 지은 책으로는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괜찮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My Dream Diary Book》 등이 있습니다.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사회참여’ 활동! 10대도 할 수 있어요! 우리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시민이니까요! “여러분은 세상에 어떤 도움이 되고 싶나요?”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나이가 어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까요? 어른이 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아요.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나이는 상관없으니까요. 10대 청소년은 사회의 주변인이나 애물단지가 아닌, 떳떳한 ‘동료 시민’입니다. 이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것, 불편해서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좋으니 실천으로 옮겨 보세요. 우리가 변화의 시작을 만들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사회참여’랍니다. 이 책에는 10대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발명, 창업, 정책 제안,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준 일곱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정보 제공 어플을 개발한 형빈이, 자퇴생을 향한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혜교, 우리 동네의 어두운 골목길에 전등을 설치한 승혁이,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위한 회사를 설립한 청소년 창업가 제우 등 평범한 청소년이 일으킨 작은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내가 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사회참여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보세요. 생각이 쑥쑥 자라는 심화 학습 페이지를 통해 ‘사회참여’는 대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이 사회참여 활동인지, 어른들도 있는데 왜 굳이 10대가 사회참여 활동을 해야 하는지 등 ‘사회참여’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그 의의와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사회참여를 통해 세상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회참여’가 무엇인가요? 우리는 왜 ‘사회참여’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툰베리는 자신이 사는 스웨덴에서 이상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산불을 겪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느꼈어요. 이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미의 1인 시위를 벌였고, 툰베리의 행동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각국의 수백만 청소년들이 동일한 시위를 벌였답니다. 툰베리의 시위는 환경 파괴 앞에 침묵하는 어른들에게는 경각심을 남겼고, 또래 친구들로 하여금 스스로 사회참여 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하는 방아쇠가 되어 주었지요. 모든 것을 어른들이 해결해 주기만을 얌전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으로 옮긴 거예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런데 꼭 외국에만 이런 일이 있는 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도 툰베리처럼 꼭 필요한 것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멋진 10대 친구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중학생 형빈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어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슬비는 자신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자원봉사를 쉬지 않았지요. 혜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퇴생 친구들을 위한 검정고시 졸업식을 개최했고, 지윤이는 학생들이 역사를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답니다. 이 친구들은 처음부터 대단한 일을 하려고 사회참여 활동을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사회에 부족하거나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옮겼을 뿐이에요. 그 작은 움직임이 나를 바꾸고, 우리 동네를 바꾸고, 우리나라를 바꾸고, 나아가 이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필요한 것이 있나요? 불편한 것이 있나요? 언젠가 어른들이 해결해 주기만을 기다릴 필요 없어요.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변화를 만드는 데 나이는 상관없어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사회참여 활동의 사례를 통해 그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고, 오늘날 민주 시민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세요. 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요.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줄 아는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에요. OECD Education 2030에서는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과 ‘변혁적 역량(transformative competencies)’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도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을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지요. 지금은 ‘무엇을 아는가?’보다 내가 아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랍니다. 발명, 창업, 봉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 창의성, 다양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 변화의 주체가 되는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