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필요한 것은 준비와 적응의 기술, 두 아이와 함께한 사회학자 엄마의 헬싱키 리포트. 이 책은 두 아이를 데리고 핀란드로 이주한 사회학자 박사라의 북유럽 일상 리포트다. 저자는 낯선 헬싱키에서의 적응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지금까지 자라온 문화와 충돌하는 핀란드식 삶의 방식, 아이들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잔잔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단순한 경험을 넘어 행복도 조사, 복지 정책, 교육 제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더해 북유럽 사회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책 속에 담긴 유머와 통찰,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관점으로 압도적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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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작가.
1984년 일본 교토시 출생. 교토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 부교수, 고베대학교 국제문화학연구과 강사를 거쳐, 현재 헬싱키대학교 문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학, 국제 이주, 인종과 민족성, 민족주의로, 주요 저서로는 《집의 역사를 쓰다家の歴史を書く》, 《외국인을 만들어내다: 전 후 일본의 ‘도항’과 입국 관리제도의 운용外国人 をつくりだす: 戦後日本における「密航」と入国管 理制度の運用》가 있다.
공저로는 《최강의 사회조사 입문 最強の社会調査入門》, 역서로는 알렉산드로 포르텔리(Alessandro Portelli)의 《구술사란 무엇인가オ-ラルヒストリ-とは何か》가 있다. 접기
“적당한 옷을 입고 있다면, 나쁜 날씨는 없는 거야.” 압도적 찬사와 리뷰의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핀란드로 덜컥 이주해버린 사회학자의 육아·일상 탐구 리포트 “중학생 시절부터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 나가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나는 아이가 태어난 후, 필사적으로 해외 취업에 매달렸다. 헬싱키에 있는 어느 회사에서 직원을 뽑는다길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서류를 보냈더니, 덜컥 붙어 면접을 보았다. 그리고 두 달 정도 지나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잔잔한 유머와 통찰이 담긴 핀란드 이주기 사회학자 박사라는 핀란드로의 이주와 정착 과정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아이와 함께 낯선 땅에 정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깊은 공감을 전한다. 저자가 겪은 문화 충격과 함께 소개되는 핀란드식 삶의 방식은 신선한 관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데이터가 뒷받침된 분석, 그리고 경험 책에 소개된 내용은 단순한 개인 경험담에 그치지 않는다. 행복도 조사 지표, 복지 정책, 교육 제도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뒷받침하며 핀란드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덕분에 동경도 편견도 없이 북유럽 사회를 이해할 수 있다.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질적인 두 사회와 문화를 비교하며 성장해가는 통찰이 돋보인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증명된 화제성 일본에서는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일으키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20~30대 여성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책 속의 문장을 인용한 수많은 리뷰들이 회자되었다. 단순한 해외 이주가 아닌 삶의 태도를 제시하며,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모든 문장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책에 담긴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나만의 속도로 살아도 괜찮다”는 것. 가족, 커리어, 정체성에 대한 고민 속에서도 저자는 자신만의 답을 찾으며 성장하고, 독자는 그 과정에 함께 몰입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경험이 마치 내 이야기인 듯 공감하게 되는 것. 불안하고 막막한 삶의 모든 과정에 위로가 되는 문장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