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동화책을 읽고 아쉬웠던 적이 있는가? 전래 동화『해님 달님』의 오누이는 동아줄을 잡고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는데 수수밭에 떨어져 죽은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나? 『카롱 카롱 마카롱』은 『해님 달님』의 뒷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해 우리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 준다.
무시무시했던 호랑이는 황금빛 눈망울에 작고 귀여운 고양이가 되어 오늘날의 오누이인 해준이와 달래를 만난다. 해준이와 달래는 고양이가 된 호랑이에게 카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해 준다. 따뜻한 가족애와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특히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삶을 살아가는 카롱이를 통해 용서와 화해,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 전래 동화 속 캐릭터들과 친숙한 전래 동화의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세계를 함께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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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책은 저의 또 다른 집이었어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심심할 때도 언제든 찾아갈 수 있지요. 포근한 마음의 집이 되어 주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항상 반갑게 맞아 주고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집. 여기로 놀러 와 푹 쉴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어요. 2024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그냥 너』로 당선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해 『카롱 카롱 마카롱』으로 2024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발표지원 작가로 선정되었어요.
전래 동화 『해님 달님』의 두 번째 이야기!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되었는데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여러분은 동화책을 읽고 아쉬웠던 적이 있나요? 전래 동화『해님 달님』의 오누이는 동아줄을 잡고 올라가 해와 달이 되었는데 수수밭에 떨어져 죽은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카롱 카롱 마카롱』은 『해님 달님』의 뒷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해 우리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 줍니다. 무시무시했던 호랑이는 황금빛 눈망울에 작고 귀여운 고양이가 되어 오늘날의 오누이인 해준이와 달래를 만나요. 해준이와 달래는 고양이가 된 호랑이에게 카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해 주지요. 따뜻한 가족애와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어요. 특히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삶을 살아가는 카롱이를 통해 용서와 화해,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 전래 동화 속 캐릭터들과 친숙한 전래 동화의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세계를 함께 만나 보아요!
“마카롱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쫀득쫀득 달콤한 마카롱
카롱이는 고양이로 태어나서도 잊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떡’이에요! 카롱이는 해준이와 달래를 만나 떡과 비슷하게 생긴 마카롱을 처음 맛보게 되어요. 떡만큼은 아니지만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마카롱은 순식간에 카롱이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마카롱 맛에 이끌려 해준이와 달래를 따라가 보니 도착한 마카롱 가게에서 호랑이 시절 잡아먹은 오누이의 엄마까지 만나게 되지요. 오순도순 찹쌀떡처럼 똘똘 뭉쳐 행복하게 살고 있는 오누이 가족을 보고 마음 한 켠이 시린 카롱이. 과연 카롱이는 자신의 죗값을 치를 수 있을까요?
카롱이의 시점에서 들려주는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달콤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마카롱이 좋아! 고양이도 좋아!
나만의 빛을 찾아서
카롱이는 처음에 호랑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해준이와 달래를 돕기 시작해요. 그러다 오누이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점점 고양이의 모습도 좋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고양이도 호랑이가 가지지 못한 좋은 점이 많으니까요! 떡이 좋았던 호랑이가 점점 마카롱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의 반짝이는 모습도 다시 한번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록 과거에는 나쁜 행동을 했지만 해준이와 달래의 친구로서, 고양이로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살아가는 카롱이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용기와 자신만의 행복한 빛을 찾길 바랄게요. 새로운 시작은 두렵기도 하지만 무슨 맛일지 모를 색색의 마카롱처럼 궁금하고 설레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