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쉬운 서술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기본이 되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전해온 '재밌밤' 시리즈가, 이번에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1·2》로 독자들을 만난다. 두 권에 걸쳐 총 240여 개의 고사성어를 소개하는 이 책은 각각의 성어가 가진 배경과 이야기, 한 뼘 더 깊게 들어간 지식과 정보, 함께 배우면 좋은 관련 고사성어까지 흥미롭고 알차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고사성어를 단순히 암기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성어들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고사성어에 담긴 역사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관습·자연·지리 등과 같은 시대적 맥락을 따라가며 독자들을 고사성어의 다채롭고 생생한 세계로 안내한다.
위트 넘치는 40여 컷의 삽화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 책의 저자는 35년 차 한문 교사이자 만화를 그리는 교장 선생님으로, 본문에 실린 삽화는 모두 저자가 직접 정성껏 작업했다. 고사성어가 현대 독자들에게 좀 더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고사성어를 설명하고 표현했다.
목차없음.
역사를 사랑하는 35년 차 한문 교사이자 만화 그리는 교장. 유신고등학교, 중앙기독초·중학교를 거쳐 현재 초·중·고 통합 대안학교 광성드림학교의 교장을 맡고 있다. 한문을 전공했지만 세상에 대한 끝없는 관심은 문학, 역사, 철학, 시, 서, 화는 물론 자연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다방면으로 뻗어 있다.
그의 창조적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은 세상을 편하고 즐겁게 성찰하도록 하는 힘이 있어 그가 쓴 글과 각종 강의에는 고정 팬들이 많다. 한문 외에도 독서와 토론, 글쓰기, 스스로 공부법 등을 가르치고, 인문학 교실도 운영한다. 〈우리교육〉 〈좋은교사〉 〈아버지〉 등 여러 잡지에 만화를 연재했고, 일러스트와 웹툰 작업에도 참여했다. 저서로 《주간 인물 한국사》 《한자는 즐겁다》《노빈손 사기 맹상군열전》 《노빈손의 못 말리는 우정 수호 대작전》 등이 있다.
“고사성어를 알면 문해력이 좋아진다고?”
언어의 뿌리부터 문맥까지, 고사성어 하나로
역사를 만나고 국어 실력을 비약적으로 키운다!
고사성어는 역사를 이해하고 지혜를 배우며 깊이 있는 통찰을 이끌어 내는 보물창고다.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어휘력과 문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해하기 쉬운 서술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기본이 되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전해온 <재밌밤> 시리즈가, 이번에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1‧2》로 독자들을 만난다. 두 권에 걸쳐 총 240여 개의 고사성어를 소개하는 이 책은 각각의 성어가 가진 배경과 이야기, 한 뼘 더 깊게 들어간 지식과 정보, 함께 배우면 좋은 관련 고사성어까지 흥미롭고 알차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고사성어를 단순히 암기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성어들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고사성어에 담긴 역사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관습·자연·지리 등과 같은 시대적 맥락을 따라가며 독자들을 고사성어의 다채롭고 생생한 세계로 안내한다.
위트 넘치는 40여 컷의 삽화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 책의 저자는 35년 차 한문 교사이자 만화를 그리는 교장 선생님으로, 본문에 실린 삽화는 모두 저자가 직접 정성껏 작업했다. 고사성어가 현대 독자들에게 좀 더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고사성어를 설명하고 표현했다.
한 권의 책으로 언어와 역사, 지혜를 아우르는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재 등용에서부터 참된 벗의 의미,
승리의 비책, 진리 탐구를 위한 학문의 길에 이르기까지
고사성어를 통해 역사를 배운다
1권에서는 인재를 꿰뚫어 보는 혜안에서부터 자연에서 배우는 깨달음, 참된 벗과 신의의 의미, 환경과 학문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고사성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인간관계, 삶의 통찰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재를 알아보고 등용하는 지혜를 전하는 성어들도 흥미롭다. 백락이 한번 돌아보자 말값이 갑자기 뛰었다라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백락일고(伯樂一顧)는 아무리 귀한 보배라도 알아봐 줄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그 가치가 드러남을 전한다. 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위해 그의 초가 농막을 세 번이나 찾아간 유명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인재를 향한 진정성과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닭 울음소리와 개 짖는 소리를 흉내 내어 도둑질하는 사람을 뜻하는 계명구도(鷄鳴狗盜)는 하찮아 보이는 능력이라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자연이 주는 지혜와 깨달음도 만날 수 있다.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의 노마지지(老馬之智)는 위기 상황에서 연륜 있는 이들의 지혜를 빌릴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동시에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장점과 강점이 있음을 보여준다. 곤충 사마귀가 등장하는 당랑거철(螳螂拒轍)은 자기 분수를 모르는 무모함을 경계하는 한편,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용기의 상징으로 읽히기도 한다. 실제로 사마귀(당랑)는 곤충계의 최고 포식자로, 도마뱀과 뱀은 물론 새와 생쥐까지 사냥하며 자신보다 큰 존재와도 대담하게 맞선다.
역사적 교훈과 인간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고사성어들도 흥미롭다. 구밀복검(口蜜腹劍)은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는 뜻으로, 당나라를 망친 희대의 간신 이임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상냥하고 온화하게 대했지만, 속으로는 음모와 술수를 통해 죽는 날까지 권력을 휘두른 그의 모습은 위선과 배신의 본질을 꿰뚫는다.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필사적으로 임하는 각오를 뜻하는 배수진(背水陣)은 한나라 명장 한신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그는 강을 등지고 진을 치는 비상식적인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물러설 곳이 없기에 더 강하게 싸울 수밖에 없었던 그의 배수진은, 우리가 어떤 일에 임할 때 절박함과 결단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필수 고사성어, 위트 넘치는 그림,
한 뼘 더 깊이 들어간 지식과 이야기로 가득찬
흥미로운 고사성어 여행
핵심적인 필수 고사성어와 더불어 <한 뼘 더 깊게>, <고사성어 속 고사성어>, <비슷한 뜻의 한자성어> 등의 다양한 구성을 통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한 뼘 더 깊게>에는 고사성어의 배경과 유래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지식과 정보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다다익선(多多益善)의 한신과 유방의 이야기에서는 유방의 인재 등용 전략을 살펴보고, 백이와 숙제로 유명한 고죽국이 등장하는 노마지지(老馬之智)의 이야기에서는 중국에서는 고죽국이 은나라의 제후국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여러 역사 자료와 유물을 통해 고죽국이 고조선의 제후국이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음을 언급한다. 또한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에서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표현의 유래와 함께 호환의 의미와 우리나라 호랑이 멸종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사성어 속 고사성어>에서는 고사성어의 유래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성어들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사면초가(四面楚歌)에서는 권토중래(捲土重來)가 함께 등장해 두 성어가 같은 배경에서 비롯되었음을 설명한다.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라 진리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의 다기망양(多岐亡羊)에서는 ‘털 한 올이라도 남을 위해 뽑지 않는다’는 뜻의 일모불발(一毛不拔)을 함께 다루면서 묵자와 양자의 극단적인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배경,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와 교훈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배움과 재미를 제공한다. 고사성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깊이를 선사하는 이 책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교양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