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은 잠자리에 든 이불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한다. 이 책 속 주인공들은 매일 밤 침대에서 집을 만들어보는 상상 놀이를 한다. 사계절에 어울리는 집을 찾아 그곳에서 상상 속 존재들과 흥미진진한 놀이를 한다. 봄에는 과자집, 여름에는 돛단배 집, 가을에는 통나무집을 만들어 상상 속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와 모험을 하며 신나게 논다.
목차없음.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쓰고 그려요.
여전히 침대에 누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다녀오곤 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넌 무슨 색이니?》 《달 항아리》가 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엄마” “잘 자라, 꼬마 생쥐들아.” 밤 인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 마스와 미스가 밤마다 떠나는 상상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밤이 되어 엄마는 마스와 미스에게 방 불을 끄고 잘 자라는 인사를 합니다. 엄마가 나간 뒤 마스와 미스는 늘 하는 침대 놀이를 합니다. 침대에 누워 “하나, 둘, 셋” 외치면 상상의 세계가 나타납니다. 마스와 미스는 그곳에서 그들만의 멋진 집 만들기 놀이를 하죠. “짠.” 봄이 되니 꽃과 사탕에 둘러싸인 과자집이 나타납니다. 마스와 미스는 맛있는 과자집을 냠냠 즐깁니다. 후끈후끈 더운 여름이 되자 마스와 미스는 시원한 집을 짓기로 합니다. “하나 둘 셋” 외치니 “철썩철썩” 파도가 치는 돛단배 집이 나타납니다. 마스와 미스는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바다에서 오래도록 놀다가 졸음이 몰려와 잠자리에 듭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자 마스와 미스는 친구들을 초대해 숲속 통나무집에서 가을 음악회를 열기로 해요. 저런, “쿵작쿵작” 음악 소리를 듣고 커다란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통나무집으로 피신해 모두 무사했어요. 마스와 미스는 함께라면 어떤 모험도 무섭지 않았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찾아온 밤 마스는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아요. 마스 없이 겨울 집을 지으러 떠난 미스는 이글루 집에서 눈사람과 눈싸움도 하고 겨울 낚시도 하지만 왠지 춥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스를 낫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미스는 궁리합니다. 미스가 마스를 낫게 할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린이들의 침대 놀이를 소재로 한 귀여운 그림책 어린아이들은 잠자리에 든 이불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합니다. 이 책 속 주인공들은 매일 밤 침대에서 집을 만들어보는 상상 놀이를 하죠. 사계절에 어울리는 집을 찾아 그곳에서 상상 속 존재들과 흥미진진한 놀이를 합니다. 봄에는 과자집, 여름에는 돛단배 집, 가을에는 통나무집을 만들어 상상 속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와 모험을 하며 신나게 놉니다. 계절마다의 다양한 풍경과 모습과 그에 어울리는 집이 어우러져 사계절의 흐름 동안 깊어가는 어린 시절의 형제 또는 자매, 오누이의 우애와 끈끈한 우정이 담겨 있습니다. 계절과 집, 친구들과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책입니다. 가족애, 형제애, 내 집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복한 어린 시절과 우리 집 이야기 마스와 미스의 집 만들기 놀이는 겨울이 찾아와 마스가 검기에 걸리면서 반전이 펼쳐집니다. 미스는 마스 없는 놀이를 하게 되고 함께할 때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알게 되죠. 형제애는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요? 아마 함께했던 추억이 아닐까요? 미스는 마스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스를 위해 상상 세계를 벗어나 마스에게 줄 선물을 구하러 떠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어 미스가 준비한 소중한 선물을 받은 마스는 “최고로 멋진 선물이야.”라며 행복해하죠. 그리고 사계절이 모두 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리 집에서 마스와 미스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