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하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 글을 쓰고 프랑스가 낳은 환경 운동가 일러스트레이터 바루가 그림을 그렸다. 우리가 사랑하고 기억해야 하는 기록 유산의 가치를 오리와 곰과 달님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보여준다. 세계가 함께 만든 또 하나의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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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북극곰 편집장, 이루리북스 대표. 《북극곰 코다, 까만 코》, 《북극곰 코다, 호》, 《까만 코다》, 《언제나 네 곁에》 등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11개 국가로 수출되어 아동문학계의 한류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1, 2》, 《지구인에게》, 《삶은 달걀》, 《펑》, 《지각 대장 샘》,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마지막 배》, 《달님, 왜 따라와요?》, 《아기 곰ABC》, 《고릴라와 너구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이 있습니다. 편집자로서 270여 종의 책을 만들었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저술과 강연을 통해 그림책의 행복을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한국 작가 이루리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바루의 만남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 * 세계기록유산과 그림책의 만남! * 안데르센 동화로 배우는 세계기록유산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ㅇ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예술경험(예술 감상하기) ㅇ 교과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3.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2학기 국어 4. 겪은 일을 써요 세계기록유산과 그림책의 만남 아름다운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하고, 한국의 이루리 작가가 글을 쓰고 프랑스의 환경 운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바루가 그림을 그린, 새로운 세계의 기록입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합니다. 안데르센 동화로 배우는 세계 기록 유산 『예쁜 아기 오리』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하여, 기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오리와 곰, 달님 사이에 벌어지는 한밤의 소동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예쁜 아기 오리』를 통해 독자들은 세계기록유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일러스트레이터 바루의 만남 이 책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작가 이루리의 글과 프랑스 출신의 바루의 그림이 만나 완성되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11개국에 수출된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아동문학계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책에서는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바루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에도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림으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입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의 기록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어린이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그것이 가진 세계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게 기록을 통한 소중한 기억을 선사합니다. *이 책에 관하여 세계의 기억, 세계기록유산 전 세계에는 기록의 형태로 남겨진 소중한 유산인 “기록유산”이 있습니다. 이 기록유산 속에는 과거의 사람들이 남긴 중요한 기억들이 담겨있어 오늘날 우리도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여 훼손 위기에 있는 기록유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기록유산들을 제대로 보존, 보호하여 그 안에 담겨있는 세계의 기억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요. 이에 199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사업(UNESCO Memory of the World Programme)이 시작되어, 전 세계에 있는 기록유산들 가운데 시간과 국가를 넘어 세계적으로 공유해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을 “세계기록유산”이라고 지정하여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보니, 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필요해졌는데요. 이에 설립된 기관이 바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입니다. 2020년 7월 대한민국 청주시에 문을 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 보호를 지원하고 세계기록유산을 통한 다양한 연구,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고 및 서신 본 동화의 주인공인 곰과 오리가 좋아하는 작가인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입니다.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 등 안데르센이 남긴 많은 이야기는 전 세계 15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이 남긴 원고와 편지들을 모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원고 및 서신>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였는데요, 이 원고와 편지들을 통해서 안데르센의 작품세계뿐 아니라 당시의 문학사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안데르센이 남긴 기록을 통해서 그의 기억과 생각까지 알 수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세계기록유산은 덴마크 왕립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기록유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답니다.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은 잠들기 전, 어떠한 일을 떠올리나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일, 엄마 몰래 아빠랑 사 먹었던 간식, 남은 간식 하나를 서로 먹으려고 동생과 다퉜던 일 등 여러분이 떠올릴 이 모든 일은 여러분의 하루에 대한 기억이랍니다. 때로는 계속해서 떠올리고 싶은 일일 수 있고, 때로는 다시는 일어나고 싶지 않을 창피한 일일 수도 있는데요, 이 모든 일은 먼 훗날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될 거예요. 이런 기억들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기록이라는 것은 꼭 글로 남기는 것만이 아니에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고, 알록달록 여러 색으로 칠한 그림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 여러분의 기억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좋은 이야기이자 추억이 될 거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을 일기, 편지,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겨보세요. 그 기억들이 언젠가는 안데르센처럼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도 있을 거예요. 이소정 선임전문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