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배지의 작동으로 《지구에서 달까지》 속 18세기로 이동한
과학 동아리 친구들은 결국 포탄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게 된다.
달을 시작으로 금성, 수정, 목성, 토성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바비케인 회장과 과학 동아리 친구들.
장기간의 우주 여행으로 정신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태양계를 중심으로 한 우주 탐험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반면 서연은 언제 어떻게 지구로 돌아갈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한다.
우주 박물관에서 순간 이동할 때 들려왔던 마지막 목소리 미션에 그 비밀이 있는데...
이야기의 시작 혼돈의 출발
1. 창백한 푸른 별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1 우주의 탄생과 태양계
2. 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2 달의 생성 과정
3. 포탄 우주선이 향하는 곳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3 별도 수명이 있다고?
4. 우주 귀신이 나타났다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4 불타는 태양
5. 소행성대 탈출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5 상대성 이론이 뭐야?
6. 목성과 토성의 발견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6 태양계의 끝
이야기를 마치며 지구로 귀환
◆ 고전 명작 쥘 베른의 《달나라 탐험》,
멀고도 가까운 달, 그 신비한 곳에 닿고자 하는 우주 과학 소설
◆ 옐로우 큐의 편지
글 윤자영 :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인천해송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고 있
으며,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고, YTN 사이언스에 국
가대표 과학교사로 출연했습니다. 2015년 단편 <습작 소설>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고, 2021년 『교통사고전문 삼비탐정』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과학도서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우리 반 파스퇴르』, 『레전드 과학탐험대』, 『골동품 가게와 마법주사위
1~5』 등을 썼습니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해양박물관』이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
서’로 선정되었으며, 『수상한 졸업여행』,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해양박물관』이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오늘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과학소설을 쓰기 위
해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해마 : 만화와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합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만들고 상상
을 펼치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움들을 마음껏 그려 가고 싶습니다.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 속에서 모험했던 주인공들은 이번 편에서는 같은 작가의《달나라 탐험》 속으로 타임슬립한다.
《달나라 탐험》은 당시 인간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던 달을 탐사하는 이야기다.
하권에서는 상권에서 만들었던 포탄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한 등장인물들이 달을 비롯하여, 수성과 금성, 목성과 토성 그리고 태양까지 눈으로 직접 관찰하며 태양계 행성들의 특징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옐로우 큐가 정신을 잃기도 하고, 포탄 우주선이 예상 궤도에서 벗어나고, 장시간 우주 여행으로 정신적으로 문제를 겪는 와중에도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우주 탐험의 열정을 내려놓지 않는다.
한편 소설 밖으로 빠져나오고 싶은 동아리 회장 서연은 지구 귀환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당시의 과학 상식과 현재의 과학 기술을 접목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