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은 다양한 우리나라의 요괴들이 현대 아이들의 일상에 나타나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다. 수년 동안 관련 서적과 학술 논문을 탐구하고,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부터 불교미술, 민화, 고궁의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전통 유물에 남은 이미지를 참고했을 뿐만 아니라, 신화학자이자, 이화여대 명예 교수인 정재서 교수의 자문까지 받으며, 요즘의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었다.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는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나 민간 설화에 나오는 불가사리가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면?’에서 시작된 이야기다. 체육 수업 후 교실에 돌아온 아야네 반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책상과 의자가 나무판만 남은 채 어질러져 있었으니까. 반 아이들이 이게 무슨 일이냐며 수군거리고 불만을 토해 내는데 친구 하나 없는 철수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아야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생 미니, 보들이와 함께 놀이터에 들렀다. 그런데 세상에! 미끄럼틀이나 그네의 쇠로 만든 몸통은 다 사라져 놀이터에서는 놀 수가 없었고, 길가의 신호등의 쇠기둥 부분이 없어져 큰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목차없음.
MBC에서 방영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의 원안 작업 이후 10여년 만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다시 아이들을 위한 작품을 쓰게 됐습니다. 한국 설화와 신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한국 요괴 동화를 쓰는 것만큼 재밌는 작업은 없었다고 합니다.
■ 책 소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선정작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게 하는 기상천외한 우리 요괴 이야기 최근 영화 <파묘>가 크게 흥행하며, 우리나라의 무속 신앙이나 무당에 관한 관심이 높다. 그런데 왜 이제껏 우리나라의 무당이나 전통적인 요괴, 신화를 현대로 불러온 이야기는 드물었던 것일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왜 서양의 판타지, 일본의 요괴만 알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현대적 시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나라 요괴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괴물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에 이은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까지 읽어 보면 그 생각이 백팔십도 달라질 것이다.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은 다양한 우리나라의 요괴들이 현대 아이들의 일상에 나타나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다. 수년 동안 관련 서적과 학술 논문을 탐구하고,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부터 불교미술, 민화, 고궁의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전통 유물에 남은 이미지를 참고했을 뿐만 아니라, 신화학자이자, 이화여대 명예 교수인 정재서 교수의 자문까지 받으며, 요즘의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었다. 그 노력이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창작지원작 선정작이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STARTUP:CON Discover Contet IP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시리즈의 《괴물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과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를 만나 보자. 우리나라의 흥미진진한 요괴 이야기에 요즘 아이들이 쏙 빠져들 것이다. ■ 출판사 리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우리나라 요괴 동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창작지원작 선정작이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STARTUP:CON Discover Contet IP로 선정된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은 다양한 우리나라의 요괴들이 현대 아이들의 일상에 나타나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로, 수년 동안 관련 서적과 학술 논문을 탐구하고,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부터 불교미술, 민화, 고궁의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전통 유물에 남은 이미지를 두루두루 참고해 원전의 신화적 세계관과 의미를 계승했다. 여기에 신화학자이자, 이화여대 명예 교수인 정재서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신현찬 작가는 한국의 토착 설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동화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 줍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창작 동화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인간과 타자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요즘 아이들을 위한 우리나라 요괴 이야기 요즘 아이들은 자극적인 요괴 판타지를 좋아한다? 서양의 판타지, 일본의 요괴만 알고 있다? 현대적 시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나라 요괴 이야기가 없다?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괴물새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에 이은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를 읽어 보면 그 생각이 백팔십도 달라질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수백 가지의 요괴 캐릭터와 이야기가 있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읽을 만한 우리 이야기는 드물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요괴나 무속에 대한 것들을 ‘미신’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지고 묻혔기 때문이다. 이것은 최근 크게 흥행을 한 영화 <파묘>가 이제야 빛을 보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유와도 같다. 기상천외한 요괴 이야기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 또 있을까?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옛이야기 속 우리 요괴를 만나게 해 주자. 이야기를 아이들이 우리 요괴와 재미있게 마음껏 놀고, 우리의 옛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흥미진진하게 상상하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쇠만 먹는 절대 죽지 않는 괴물,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불가살이(不可殺伊)’라는 한자 그대로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괴물이다. 불가사리는 곰의 몸, 코끼리의 코, 소의 꼬리, 사자의 발톱을 가졌고, 다른 것은 안 먹고 쇠만 먹는데,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다. 우리 선조들은 불가사리를 그린 그림을 집 안에 두거나 조각상으로 만들어 건물을 장식했는데, 그 이유는 불가사리가 화재와 병을 막고, 악몽까지 물리쳐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나 민간 설화에 나오는 불가사리가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면?’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2: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이다. ■ 《쇠만 먹는 내 친구 불가사리》 줄거리 체육 수업 후 교실에 돌아온 아야네 반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책상과 의자가 나무판만 남은 채 어질러져 있었으니까. 반 아이들이 이게 무슨 일이냐며 수군거리고 불만을 토해 내는데 친구 하나 없는 철수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아야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생 미니, 보들이와 함께 놀이터에 들렀다. 그런데 세상에! 미끄럼틀이나 그네의 쇠로 만든 몸통은 다 사라져 놀이터에서는 놀 수가 없었고, 길가의 신호등의 쇠기둥 부분이 없어져 큰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요괴를 쫓는 신수 \'보들이\'가 이 모든 일은 불가사리가 벌인 일이라며, 불가사리의 흔적을 따라 갔더니… 그곳에는 불가사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아야네 반에서 홀로 수상한 미소를 지었던 철수가 불가사리와 같이 있는 것이 아닌가! ■ 《아야미니의 요괴 대모험》 등장인물 소개 아야와 미니 눈치 빠른 개구쟁이 열 살 아야와 엉뚱하고 대담한 일곱 살 미니. 흙 놀이를 하던 아야와 미니는 땅속에서 뿔 달린 동물 석상을 발견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요괴 쫓는 신령한 동물인 신수였다. 보들이 요괴를 쫓는 신수. 보드라운 털 때문에 아야와 미니가 ‘보들이’라는 이름을 지어 줬다. 평소에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 같은 모습이지만 요괴를 쫓을 때는 커다랗게 변한다. 하얀 눈썹 아저씨 구름나라의 장수. 신수들과 함께 인간 세상에 떨어진 요괴를 찾아다닌다. 신기한 거품으로 말썽꾸러기 요괴를 포획한다. 인간 세상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돌아다니는데, 그럴 때면 신수들도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