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날까? 이 책에는 3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겪은 저자 박철민의 일상과 생생한 외교 현장이 담겨 있다. 외교부 입부 후 군축 및 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저자는 미국, 네덜란드, 브루나이, 러시아 등 해외 국가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 관계를 마주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주포르투갈 대사, 청와대 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주헝가리 대사,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를 지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난관을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건 그가 가진 남다른 열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외교관으로서의 소명 덕분이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걸으며 외교관들이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장에서 들려주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유쾌한 이야기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의 삶을 한층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외교관을 꿈꾸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길라잡이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의 글이 되어 줄 것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외교관으로 산다는 것
제1장 외교부 청사 안팎에서
왜 외국 사람들이 두려울까?
좋은 선배가 되려면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들
유럽의 신사 외교관들
숨 바쁘게 달려온 지구 9.2바퀴
상춘재 마지막 승지라는 자부심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난 2019년 청와대
전화 외교의 굴곡과 한일 관계의 어려웠던 길목
제2장 외교관의 삶
외교관의 모든 것
플로리다가 아닌 케냐를 선택했다면?
국제 사회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비엔나와 헤이그는 하늘과 땅
뭐든 최초가 되고 싶은 ‘자유’와 ‘튤립’의 나라
표적이 되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OPCW 목장의 결투
국제 무대에서 날고 뛰는 다자 전문가들
What a long and eventful dog-day!
뉴욕을 빛낸 우리 대통령님들
외교관의 외향성과 인적 네트워크
제3장 모스크바 이야기
모스크바에 보드카는 있고 마네킹은 없더라!
기후변화의 수혜자 러시아의 유기견
처칠 수상이 두려워한 러시아인들의 겨울나기
택시는 없고 레이서들은 있다
베르나드스코바 대로의 질주
‘백만 송이 장미’는 일상
구세주 성당의 저주
메드베데프와 푸틴, 발걸음이 닮았다
광활한 기회의 땅 러시아
핵무기의 아이러니와 러시아의 핵 문제
러시아를 두렵게 하는 5개 과제
자랑스러운 고려인들
‘다드나’ 마법을 부르는 러시아 외교관
대통령을 ‘동지’라고 통역한 러시아 외교관
제4장 해외 공관장 시절
대통령과의 약속
2만 킬로미터 떨어진 5F의 나라
999당에 사는 포르투갈 사람들
부모님 포르투갈 체류기
최초의 지구촌 건설자, 그들의 생존 묘수
전·후임 대사들 간 인수인계는 이렇게
대사들이 사는 집
부다와 페스트를 아시나요?
건축 양식을 알면 더 재미있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헝가리 중십자공로훈장은 이렇게 생겼다
성공적인 공관장이 되려면 필요한 것들
제5장 새로운 도전과 열정
꿀잼 문화도시 울산을 꿈꾸다
의전은 기술인가, 예술인가?
막걸리를 사랑하는 어느 외교관의 와인 이야기
세 번째 안보리 진출 단순한 쾌거 이상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 포노 사피엔스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카 헝가리
지구 온난화의 미래를 고민하다
예술 문화와 문화 예술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미국 대선 이렇게 흘러갈 것이다
중동 전쟁의 판도라 상자는 열릴 것인가?
젊은이들이여, 인생을 즐기려면 이렇게 !
에필로그: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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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가득찬 어느 외교관의 삶!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외교관의 모든 것! 이 책에는 외교관 박철민이 겪은 생생한 일상과 외교 현장이 담겨 있다. 저자는 35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돌아보며 ‘화려한 꽃길은 아니었어도 후회 없는 나날’이라 평가한다. 군축 및 안보 분야 전문가로서, 유럽국장으로서, 대통령 외교정책비서관으로서, 포르투갈 및 헝가리 대사로서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는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언제나 국익을 위해 동분서주했고,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각 부서에서 벌어졌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펼쳐지는 굵직굵직한 에피소드들은 독자들을 외교관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국제 관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은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매력 요소다. 그는 특히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포르투갈, 헝가리 등지에 머물며 관찰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건축에서 문화, 외교, 역사, 지리에 이르는 수많은 주제들을 저자 특유의 필치로 쉽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외교관의 자질, 조직 생활에서 겪는 기쁨과 슬픔, 외교관의 승진과 보상 체계, 인간관계 등 일반 독자가 궁금해 할 만한 외교관들의 모든 것들을 담아냈다. 각 국가의 대통령들, 대사들, 예술가들과의 인연도 특별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외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신념과 함께, 누구보다 인간적인 그의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긴박한 국제 정세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고민들, 새롭게 펼쳐지는 국제 정세들은 오늘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충분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걸으며 외교관들이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장에서 들려주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유쾌한 이야기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의 삶을 한층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은 외교관을 꿈꾸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길라잡이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의 글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