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동화 작가 박현숙이 한층 확장된 넓고 깊은 창작의 세계에서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복선,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문학적, 동화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 글은 작가 박현숙의 세계, 이야기 힘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천개산의 새 가족이 된 뭉치는 무작정 떼를 쓰고, 몰래 멧돼지들의 먹이를 훔쳐오고, 제멋대로 아지트를 나가버리는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철없는 어린 강아지다. 마을 순대 축제에서 비열한 무적이를 만난 이후 뭉치에게 무언가 꿍꿍이가 생긴 듯하더니, 머지 않아 천개산 산66번지에서 사라지고 만다. 뭉치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누비던 천개산 패밀리는 우연히 뭉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고, 철없이 굴었던 뭉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순대 축제에서 개장수를 피해 도망 가고, 천개산 깊은 곳에서 ‘전설의 검은 개’와 조우하기도 하며 뭉치를 찾아나서는 천개산 패밀리.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미운 말로 싸우기도 하는 천개산 패밀리는 뭉치를 되찾고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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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 출간 즉시 1, 2권 베스트셀러 ★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박현숙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천개산 들개와 인간의 공존, 배려와 이해, 우정, 꿈! 『천개산 패밀리』 세 번째 이야기! ㈜특별한서재의 아동 브랜드인 특서주니어의 어린이문학에서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다. 『천개산 패밀리』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동화 작가 박현숙이 한층 확장된 넓고 깊은 창작의 세계에서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복선,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문학적, 동화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 글은 작가 박현숙의 세계, 이야기 힘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천개산 패밀리, 위기에 빠진 뭉치를 구해 줘! 천개산 산66번지의 새 가족이 된 천방지축 뭉치에게 수상한 꿍꿍이가 생긴 것 같다고?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가 들려준 뭉치의 비밀, ‘전설의 검은 개’와의 일촉즉발 대면까지! 이해와 배려를 배우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천개산 패밀리』 세 번째 이야기! “오해하고 다투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어!” 인간에게 버려진 개들이 모여 또다시 가족을 이루는 따스한 이야기 천개산의 새 가족이 된 뭉치는 무작정 떼를 쓰고, 몰래 멧돼지들의 먹이를 훔쳐오고, 제멋대로 아지트를 나가버리는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철없는 어린 강아지다. 마을 순대 축제에서 비열한 무적이를 만난 이후 뭉치에게 무언가 꿍꿍이가 생긴 듯하더니, 머지 않아 천개산 산66번지에서 사라지고 만다. 뭉치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누비던 천개산 패밀리는 우연히 뭉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고, 철없이 굴었던 뭉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순대 축제에서 개장수를 피해 도망 가고, 천개산 깊은 곳에서 ‘전설의 검은 개’와 조우하기도 하며 뭉치를 찾아나서는 천개산 패밀리.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미운 말로 싸우기도 하는 천개산 패밀리는 뭉치를 되찾고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천개산 패밀리』 책을 써 나가면서 나는 책 속에 등장하는 용감이, 번개, 미소 그리고 대장에게 배우는 게 참 많아요.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게 뭔지 깨달아요. (…)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창작 노트에서 누군가는 ‘천개산 패밀리’를 차가운 길에 버렸지만, 버려진 개들은 ‘뭉치’를 통해 또다시 가족이 되는 법을 배워나간다. 어쩌면 새로운 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천개산 패밀리에게는 또 다른 치유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인간을 더는 미워하지 않게 될지도,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도 있다. 상처받은 개들이 서로의 존재로 아픔을 치유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눈 뗄 수 없이 흥미진진한 사건 속에 녹여낸 이 책은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으로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한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 멋진 주제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투기만 하던 천개산 패밀리의 좌충우돌 일대기를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은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