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전문가인 저자가 30년 현장의 시각으로 미세먼지의 핵심정보와 과학적인 연구자료, 생생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미세먼지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미세먼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세계 각 나라 미세먼지의 실상을 담아낸 이 책은 과학적 통찰과 균형 잡힌 견해, 희망적인 메시지가 들어 있어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추천사 | 김조천, 유재천, 이미혜, 최유진
머리말 |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의 오해와 진실
1장 미세먼지 광풍 10년
우리나라 미세먼지, 미국, 일본과 의미가 다르다고?
먼지를 분류하는 체
에어로졸은 미세먼지와 같은 말일까?
날씨만 좋으면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공포감
체감 미세먼지 농도 증가
미세먼지를 만드는 대기오염 물질
외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추적
한·중·일 미세먼지 공동 연구
성분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이동 추적
획기적인 미세먼지 저감 기술?
대형 공기청정탑, 아스팔트 광촉매제 그리고 인공강우
현실적인 대안들
미세먼지 노출 저감을 위한 노력
미세먼지 해결, 지름길은 없다
2장 과연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 가야 할까?
미세먼지 in 서울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다른 지표
사진으로 본 옛 서울의 대기질
전 세계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
미세먼지로 인한 추정 사망률, 우리는 몇 위?
하루 90%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과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세계 각국의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
선진 주요 도시에서의 지하 역사 실내 공기질 실상
3장 기후변화와 대기질
기후변화가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은?
기후변화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해
하키스틱 이론과 파리 협약
대기질 관점에서의 기후변화
과거 기상자료로 추정한 가까운 미래 미세먼지 변화 예측
온도 상승과 미세먼지
강수, 풍속 그리고 미세먼지
기후변화 시나리오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에 따른 미세먼지 변화 추정
기후변화가 가져올 또 다른 위협, 오존!
4장 100세 시대 미세먼지 노출 회피는 필수
‘1급’아닌 ‘1군’ 발암물질
미세먼지와 조기 사망률
다양한 질병 원인, 미세먼지
미세먼지 크기, 모양에 따라 호흡기 침착 장소 달라
발생원이 다르면 독성도 다르다
고등어와 삼겹살은 죄가 없을까?
왜 우리 기준은 WHO 가이드라인과 다른가?
미세먼지 기준이 너무 많아!
미세먼지 노출 정도는 개인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다르다
미세먼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episode
1. 담배 재떨이 위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 2. 미세먼지 음모론, 콘트레일과 켐트레일 | 3. 미세먼지 개선되고 있어요! | 4. 베이징시 공무원과의 인연 | 5. 서울 세계 불꽃 축제의 이면 | 6. 대형 공기 청정 탑의 비밀 | 7. 아스팔트 광촉매 이산화질소 제거 효과 있을까? | 8. 서울타워와 버스 안내 전광판 | 9. 어릴 적 기억 속의 풍경 | 10. 맘 카페 파워 블로거의 사과 | 11.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 12. 미세먼지는 개선되는 것 같은데 WHO 순위는 밀리네 | 13. 런던 지하철 승강장, 노답 | 14. 베를린의 지하 역사도 관리가 필요해 | 15. 인터스텔라 모래폭풍, 그리고 슈퍼 황사 | 16. 기후변화가 불러온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 17. 서울에서의 오존 농도 사상 처음으로 0.2 ppm을 넘어 | 18. ‘1군’이라 불러 다오! | 19. 인도 국민의 평균 수명이 10년이나 단축되는 이유
참고문헌
찾아보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다이옥신 관련하여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 연구원에서 30년 가까이 다이옥신, PCBs, 미세먼지, 오존, 중금속, 탄소 성분, 이온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다양한 수질 및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연구와 대기질 모델링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환경공학과학부(University of Florida, Departmen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Science)에서 2년간 대기질 모델링 관련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때 서울시청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서울 N타워 조명 및 버스 안내 전광판에 대기질 표출, 비상저감조치 및 계절관리제 등 다양한 대기질 개선과 시민건강보호 정책 분야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재 대기오염물질 측정에서 분석, 평가 그리고 대기질 정책 연구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이라는 당면 과제를 보다 과학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대기질 전문가가 30년 현장의 시각으로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의 실체,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대단히 큰 관심을 끈 단어 중 하나는 ‘미세먼지’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해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지만, 현재도 미래에도 우리는 미세먼지와 함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에 대해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미세먼지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TV, 책자 등 미세먼지에 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잘못 알려진 내용이 상식으로 통하는 사례들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왜곡된 정보들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본 저자가 책을 써야겠다는 용기를 냈다.
《미세먼지》는 대기질 전문가인 저자가 30년 현장의 시각으로 미세먼지의 핵심정보와 과학적인 연구자료, 생생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미세먼지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미세먼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세계 각 나라 미세먼지의 실상을 담아낸 이 책은 과학적 통찰과 균형 잡힌 견해, 희망적인 메시지가 들어 있어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개개인이 건강을 지키도록 지혜를 주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지구환경에 대한 사명을 일깨워 주는 고마운 책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건강을 지킨다!
과학적 통찰과 균형 잡힌 견해, 희망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책.
미세먼지의 핵심정보와 과학적인 연구자료, 생생한 에피소드를 담아
흥미를 더한 이 책은 과학을 우리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와 현장감 있게 풀어냈다.
미세먼지 광풍이 시작된 지 이제 막 10년이 지났다.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2023년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시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와 개선방향’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민 10명 중 8명 이상(84.5%)이 초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이전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기후변화 시대에 맞물려 미래의 미세먼지는 유동적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 세대에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그 해결 방안은 요원하다.
미세먼지 해결의 첫걸음은 올바른 정보를 알고 바로 대처하는 것인데,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통해 갖게 된 상식과 선입견들이 있다. 30년간 대기오염의 전 분야를 다뤄 온 전문가가 지난 10년간 미세먼지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그 진실을 알려주는 《미세먼지》를 출간했다. 미세먼지의 핵심정보와 과학적인 연구자료, 그리고 저자가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담아 흥미를 더한 이 책은 과학을 우리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와 현장감을 더하며 궁금증을 풀어 준다. 과학자적인 양심과 공무원이란 위치에서 고민하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려는 저자의 용기가 돋보인다.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 습득은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대기질 정책 방향을 이끌거나 세금과 인력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는 감시 역할도 하게 한다. 무엇보다 대기질과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동참할 수 있어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미래세대에게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단계는 ‘관심’을 갖는 것이다. 요즘은 굳이 TV, 라디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찾아보지 않아도 약간의 관심만 있다면 시내 대기오염 전광판 뿐 아니라, 버스 안내 전광판이나 길거리에 있는 여러 종류의 안내 전광판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언제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국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우리 사회를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