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는 남, 북으로 각각 2km로 지정이 되어 있고, 이를 중심으로 민통선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민통선은 말 그대로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그런 환경 속 작은 학교와 마을, 관사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 희나는 군인 아빠를 따라 전학을 온다. 그 날 이후 벌어지는 평화 초등학교의 서열싸움, 부짱 오성균, 싸움 꼴찌 병수 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장 시작
눈물
2장 학교
전학
서열다툼
무당개구리
개구리왕자
전기놀이
단상에 오르다
3장 그 동네
소나무에 걸린 다리
동네바보와 브래지어
거북이
빨간비디오
올무
산불
4장 그 집
군화와 지휘봉
그건 아빠가 아니야
거미
예삐 예삐 나의 예삐
불법과외
세계문학전집
5장 끝, 다시 시작 빨강
어릴 때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책 읽기와 마음에 담은 이야기를 적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사람들과 공감하는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반경 2km 는 비무장지대의 한계선입니다. 비무장지대는 남, 북으로 각각 2km로 지정이 되어 있고, 이를 중심으로 민통선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민통선은 말 그대로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그런 환경 속 작은 학교와 마을, 관사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희나는 군인 아빠를 따라 전학을 옵니다. 그 날 이후 벌어지는 평화 초등학교의 서열싸움, 부짱 오성균, 싸움 꼴찌 병수 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희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평화 초등학교, 관사 마을, 그 안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관계들, 그리고 집 안의 소소한 사정까지. 희나의 눈을 통해 내 어릴적 이야기도 함께 생각해보게 됩니다. 관사와 그들을 둘러싼 오묘한 비무장지대의 분위기는 작업을 하는 내내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