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꿈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 성희승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글과 그림이 작가에게는 소박하지만 가장 힘 있는 그릇이라고 말하며, 그것들을 통해 세상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의 글과 그림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와 관람객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인생의 순간들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곧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삶의 흔적을 쌓아가고, 거기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성희승 작가의 사유의 세계이자 예술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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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NYU에서 석사와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Goldsmiths, Univ. of London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국민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23년까지 NYU의 순수예술학부에서 방문학자와 연구교수, 그리고 건국대학교 ‘휴먼 이미지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성희승은 생명의 빛을 품은 별무리를 캔버스에 미묘한 색의 변주와 세모의 반복으로 표현한 ‘세묘화’ 기법과 ‘하이퍼―추상미술’ 분야를 개척하였다.
▶2022년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과 프랑스문화원에서 초대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서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및 카카오 클립아트를 통해 ‘NFT아트’를 선보였고(2021),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2021)과 자하미술관(2023)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성희승의 작품은 별과 우주처럼 보이지 않는 것의 숭고미를 표현한다. 그는 회화적 순수가 가진 근원적 요소를 통해 존재론적 확장과 체험적 공간을 선사하여 빛의 위로, 희망, 사랑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 외에 자신의 시와 그림이 담긴 점·선·면의 3부로 구성된 시화집 『별:오름에서 편지를 띄우며』(2021)와 치유하는 별, 빛의 공간과 모티브를 연결하는 별을 소재로 한 수필집 『성희승, 별을 그리다』(2019)를 펴냈다.
빛의 신비를 찾아 걷는 사람,
화가 ‘성희승’의 에세이
『별 작가, 희스토리』 는 별과 꿈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 성희승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글과 그림이 작가에게는 소박하지만 가장 힘 있는 그릇이라고 말하며, 그것들을 통해 세상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의 글과 그림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와 관람객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인생의 순간들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곧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삶의 흔적을 쌓아가고, 거기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성희승 작가의 사유의 세계이자 예술정신이다.
▶ 작가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반복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열어간다. 작가는 별빛의 인도로서 우리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 이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어야 하며, 구체적으로는 ‘연대의 힘’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작가는 약자에게 아름다운 날개가 되어 도와주는 존재인 ‘그린나래’가 되고자 한다. 우리 사회의 중층적 계급구조에서 강자가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지 않을 것과 ‘약자들의 연대’를 통한 정의사회, 평등사회의 꿈을 제시한다.
▶ 작가는 글을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를 띠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는 작가에게 있어 다락방과 같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자신과 대화하고 고해하는 시간이라고 결론짓는다. 곧 작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내며 자신의 꿈의 방향을 잡아가는 존재이다.
별 작가 _ 성희승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예술가 성희승 작가의 역경을 넘기 위한 노력은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회화 전공으로 성장하여 30세에 서울에서 최연소 전임 교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갑자기 철밥통 자리에서 벗어나 영국 런던대학의 창의적 문화적 기업가정신 학과에서 문화 정책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에 참여하며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탐험했다.
그는 화가로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미술 공익 광고에 참여하거나 미술 멘토로 리얼리티 예능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도전적인 영역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기업과의 아트 콜라보,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의 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시와 글쓰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학의 영역에도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08년에 이미 미술 온라인 대학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정식 허가를 받은 파운데이션 아트 코스를 개설하였다. 그는 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세묘화’ 기법이나 그가 창시한 ‘하이퍼-추상미술’도 그런 새로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성희승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어려운 길을 택해왔다. 그는 2023년까지 뉴욕대학에서 비지팅 아티스트 토크와 미술 실기 수업을 맡아 후배들과 소통하였다. 미래를 위한 연구와 시도가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떠할지 궁금하다. 빛의 신비를 탐험하는 예술가 성희승의 크로스오버 창작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