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아동도서전 2021, 2022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23년 펑즈카이 아동그림책상, 2022년 Openbook 좋은 어린이책, 타이완 금정상, 국가인권박물관 그림책 대상, 호회아 신인작가상 수상자인 황이원의 그림책이다.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가치, 인권을 생각해 보게 한다.
초록 애벌레를 싫어한 왕자는 생일을 맞아 소원을 말한다. “이 나라에 초록색이 없으면 좋겠어요.” 온 나라의 신하들은 왕자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온갖 방법을 생각해내고, 마침내 왕국에서 초록색은 모두 사라져버린다. 소원대로 초록색이 없어진 나라를 구경하고 싶었던 왕자는 성밖을 나서는데···. 황량한 성밖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초록이 사라진 성밖에서 왕자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목차없음.
타이완의 그림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2018년 리우쉬공(劉旭恭) 선생님의 그림책 창작 수업에 참가한 뒤, 이야기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 기법을 활용해서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2021년, 2022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23년 펑즈카이 아동그림책상, 2022년 타이완 금정상 아동청소년도서상과 Openbook 선정 올해의 좋은 아동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동물원의 비밀』, 『옛날 옛날 기차가 작은 섬에 왔어요』가 있습니다.
볼로냐아동도서전 2021, 2022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23년 펑즈카이 아동그림책상, 2022년 Openbook 좋은 어린이책, 타이완 금정상, 국가인권박물관 그림책 대상, 호회아 신인작가상 수상자인 황이원의 최신 그림책!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가치, 인권을 생각해 보는 그림책!
초록 애벌레를 싫어한 왕자는 생일을 맞아 소원을 말해요. “이 나라에 초록색이 없으면 좋겠어요.”
온 나라의 신하들은 왕자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온갖 방법을 생각해내고, 마침내 왕국에서 초록색은 모두 사라져버려요. 소원대로 초록색이 없어진 나라를 구경하고 싶었던 왕자는 성밖을 나서는데···, 황량한 성밖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말아요. 초록이 사라진 성밖에서 왕자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가정, 회사, 학교 등 거의 모든 사회 단체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이런 규칙을 지키면서 단체는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지요.
이 작품 속의 어린 왕자는 초록색 애벌레를 무서워해서 모든 초록색인 것들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취향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왕자 개인의 독단적인 결정이지요.
‘권력이 클수록 책임은 더 무거워진다‘라는 말이 있어요. 권력자가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그에 따르는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고, 심지어 사회질서까지 무너뜨릴 수 있어요.
규칙을 지키는 목적은 모두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이지 혼자만 좋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만일 언젠가 여러분이 어떤 일을 결정할 권력을 갖게 된다면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어쩌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요! 상대를 존중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함께 사는 삶이 한층 더 아름다워집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우화식 그림 동화로 아이들이 ‘권력과 책임’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의 소양을 키워줍니다.
둘째, 아이들이 ‘인권’은 책 속에서나 보는 단어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상임을 알게 합니다.
셋째, 책 커버 안에 ‘생각 키우기’ 활동 내용을 넣어 아이들 스스로가 ‘혼자만 좋은 일’과 ‘모두가 함께 좋은 일’을 구별하고, 그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