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늙고 치매를 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노인의 치매’라는 주제는 현실감이 있다. 이 책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분홍 커플티를 입은 일을 손자의 시각으로 1인칭 '나'를 사용해 이야기한다. 치매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가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형식이라 부모와 함께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배워볼 수 있다. 노인의 치매를 긍정적으로 마주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치매 돌봄이라는 주제 외에도 노부부의 사랑, 동반, 인내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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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립신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31년간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은퇴 후 현재까지 14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며 동화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만 금정상 후보, 국립편역관 인권교육 우수도서상, 구가아동문학상, ‘좋은책 함께 읽기’에 선정되는 등 타이완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로,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지은 책으로 『느리고 느린 가게』, 『아빠와 함께』, 『조막손 투수』, 『우리 반에 대장이 떴다!』 등이 있습니다.
노인의 치매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손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할아버지의 치매, 치매도 병일까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나이 많은 노부부인데 분홍 커플티를 입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오랫동안 사랑해온 사이라서 커플티를 입는다고 하셨지만 사실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하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치매를 앓으셔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는 가족이 낮잠을 잘 때면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길을 잃고 멍하니 앉아있으면 길 가던 사람이 할머니께 전화를 걸어 할아버지를 데려가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커플티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누구나 늙고 치매를 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노인의 치매’라는 주제는 현실감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분홍 커플티를 입은 일을 손자의 시각으로 1인칭 \'나\'를 사용해 이야기합니다. 치매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가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형식이라 부모와 함께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배워볼 수 있습니다. 노인의 치매를 긍정적으로 마주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치매 돌봄이라는 주제 외에도 노부부의 사랑, 동반, 인내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노인의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 : 누구나 늙고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여 노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치매 돌봄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 뉴스에 나왔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 치매 상황을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3. 어린이의 입장에서 본 치매 : 어린이의 입장에서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형식이어서 어려운 의학 지식이 아닌 일상에서의 치매 증상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노부부의 사랑과 끈기 : 조부모와 손자 사이의 사랑뿐 아니라 노부부 간의 사랑과 끈기에 초점을 맞추어 ‘손을 잡고 함께 늙어가는’ 동반자의 소박한 사랑이 감동적으로 표현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