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나무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인간과 자연의 따뜻한 연대
나무와 하나가 되는 경이로운 여정!
작은 소년이 나무와 만나 인사하고, 보고, 듣고, 놀며, 나무와 하나가 되는 경이로운 여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그림책입니다. 눈부신 생명력이 종이에 깊게 스며들어 부드럽게 번지며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사라 도나티 작가의 서정적인 수채화는 소년과 나무의 신비로운 만남을 더욱 환상적으로 보여줍니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글은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더욱 몰입하고 공감하게 합니다. 소년과 나무의 따스한 교감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우고, 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연대를 바탕으로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
목차없음.
글·그림 사라 도나티(Sara Donati)
1978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현재 브레시아에 산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IED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비주얼 아티스트,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다. 자연과 산을 좋아하며 산속의 유리 집을 꿈꾼다. 곤충, 작은 생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산이 웃었다》가 있다.
옮김 나선희
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다. 《그림책과 예술 교육》을 썼으며, 《누가 진짜 나일까?》, 《어느 사랑 이야기》, 《네 칸 명작 동화집》, 《4998 친구》, 《빨리 빨리 빨리!》, 《나의 왕국》, 《보세주르 레지던스》, 《절대 절대로!》, 《포카와 민 시리즈》, 《내 가발 어디 갔지?》, 《이렇게 말이야》, 《산이 웃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