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제학자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해야 백성들이 따듯하고 배부르게 살 수 있을까?
세금을 어떻게 걷어야 백성들이 편해질까?
가정 경제는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들이 좀 더 쉽게 활동해야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은 누가 했을까요? 바로 조선의 경제학자들이에요!
1. 조선 최초의 시장경제주의자 채제공 8
2. 조선의 가정 경제학자 빙허각 이씨 32
3. 우리나라 최고 지리경제학자 이중환 56
4. 토지 개혁을 주장한 중농학파 유형원 78
5. 자영 농민의 세상을 꿈꾸다 이익 100
6. 청나라의 문물을 수용하자! 박지원 122
7. 공동 경작, 공동 분배! 정약용 146
8. 실학을 개화사상으로 발전시킨 박규수 170
저자 : 스토리몽키
“꿈을 여는 열쇠, 스토리 몽키” 콘텐츠 창작집단 ‘스토리 몽키’는 여러분이 가슴 속에 품은 꿈을 여는
열쇠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 작가들이 모여 동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 : 미르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제5회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황금도깨비 장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공룡 모자》 《가문 장 아기》 《깜박쟁이 나무꾼과 엉터리 산신령》
등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경제학자들은 현대의 경제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더 잘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고민의 시작은 같았지만, 그들이 내린 결론은 조금씩 달랐어요.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에게
자유를 주고, 돈이 시장과 가계에 잘 돌아야 경제가 살아나고 백성들이 잘살 수 있다고 주장했던
위인도 있고, 화폐를 없애고 백성들이 농사를 열심히 짓게 해야 국가가 부강해진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어요.
땅을 모두 빼앗아서 국가가 다시 나눠줘야 한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고, 절대 팔지 못하는
개인 소유의 땅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위인도 있지요.
가정 경제를 잘 꾸려야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고 생각한 위인도 있고, 서양과 교류를 해야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위인도 있어요.
이처럼 서로 반대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현대에는 맞지 않는 생각을 한 위인도 있어요.
하지만 이들 모두 ‘잘사는 조선’을 꿈꾸며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켜 나갔답니다.
이런 생각과 논리들이 쌓이고 쌓여서 경제 대국, 대한민국이 된 건 아닐까요?
지금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조선의 경제!
조선 경제학자들의 이야기 뒤에는 조선 시대와 현대의 경제를 비교해 놓은 페이지가 있어요. 시전 상인들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채제공의 이야기 뒤에는 현대에는 어떻게 독과점을 막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 지리와 경제를 결합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땅을 알려줬던 이중환의 이야기 뒤에는 현대의 부동산과 부동산정책에 대해 알려 준답니다. 조선 시대의 경제와 현대의 경제를 비교해 볼 수 있지요.
또 한국은행부터 IMF 경제위기, 금융실명제까지 근대의 경제 사건들도 순서대로 정리해 두었어요!
《잘사는 조선을 꿈꾼 경제학쟁이들》한 권으로 조선 시대와 근대, 현대에 이르는 경제 상황과 이론들을 알아보아요. 우리 모두 경제학쟁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