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색칠’은 아이들에게 있어 세상을 마주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기초적인 놀이이자 학습입니다. 아이들은 색에 취향을 갖게 되면서 이건 예쁜 색, 저건 미운 색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색은 어떤 색과 조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읽고 그리는 명작 컬러링북’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명작동화 한 편을 읽으면서
색칠 놀이도 할 수 있는 컬러링북으로, 활동이 용이한 적절한 판형에 색의 조화로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색에 심혈을 기울여 구성하였습니다.
페이지마다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채색이 되어있고, 가이드를 따라서 색칠하는 형식이 아닌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는 동화책을 보듯이 조화로운 색과 그림의 표현을 눈으로 만나고, 부분적으로 비어있는 곳을 색칠하며 어느새 즐거운 몰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읽고 그리는 명작 컬러링북’을 통해 아이는 명작 이야기 하나를 읽고 자신만의 색을 입힌 멋진 명작 그림 동화책 한 권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목차없음.
저자 : 셀마 라게를뢰프 (원작)
1858년, 스웨덴 모르바카에서 태어났다. 1906년부터 2년에 걸쳐 출간한 '닐스의 모험 (원제 : 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으로, 19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스웨덴 작가이자 최초의 여성이다.
교사가 된 작가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글을 써 1891년 란스크로나에서 첫 번째 소설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후 작가는 글쓰기에만 전념해 사회주의적 경향이 강한
소설 '반그리스도의 기적'(1901~1902),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에서의 생활에서 영감을 얻은
'예루살렘'으로 스웨덴 최고 소설가가 되었다. 그 외에도 '모르바카'(1922), '나의 유년 시절의
추억'(1930), '셀마 라게를뢰프의 일기'(1932) 등을 썼으며, 이 책들은 인간의 유년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한 예술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그림 : 이진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GIVENCHY homecollection in Seoul에서 패턴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잡지 〈PAPER〉에서 일러스트를 연재하며 본격적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제2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그림책 부문 대상을 받았고, 일본 히로시마 미술대학
월드 아트 어워즈 3등 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봉봉이의 아주 특별한 모자》, 《베니스의 상인》, 《뚝딱뚝딱 장난감 병원》 등이 있습니다.
‘스스로 읽고 그리는 명작 컬러링북’의 네 번째 명작은 신비한 여행을 떠나는 〈닐스의 모험〉입니다.
모험을 통해 내면이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시리즈’의 첫 번째 명작이기도
합니다.
〈닐스의 모험〉은 난쟁이가 되어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닐스가 하늘을 날게 된
집 거위와 함께 험난한 여정을 통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명작 동화를 쉬운 글로 엮어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고 상상을 하며 색을
칠할 수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읽고 그리는 명작 컬러링북’ 어드벤처 시리즈는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림 작가의 원화를 담았습니다. 글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원화는 이야기를 탄탄하게 받쳐 주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아이가 색을 선택함에 있어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페이지마다 부분적으로 채색된 구성은 아이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즐겁게 채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책 뒤편에 전체 채색된 원화의 밑그림과 스티커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놀이 활동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