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향기 1권. 우리 주위에서 정겨운 목소리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다정한 전화 통화 소리,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 동화를 읽어 주며 아기 재우는 소리,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 등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운 요즘이다. 이러한 때 학교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낭송’이야말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동시 낭송은 아름다운 정서 생활에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1권 <낭송하고 싶은 우리 동시>에는 초등학생이 낭송하기 좋은 동시 48편을 모았다. 외우기 쉽고 재미있는 동시이다. 문삼석, 전병호, 박정식 3인의 동시인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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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동시집 “산골 물”, “이슬”, “우산 속”, “빗방울은 즐겁다”, “하늘이 된 연못”, “바람과 빈 병”, “그냥”, “있지롱”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시인이며, “수수께끼로 동시 쓰기 365”를 위해 1천여 컷의 그림을 직접 그렸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행복한 우리 동시 읽기|동시향기 1·2권 동시 출간 우리 주위에서 정겨운 목소리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다정한 전화 통화 소리, 낭랑하게 책 읽는 소리, 동화를 읽어 주며 아기 재우는 소리,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리 등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운 요즘이다. 이러한 때 학교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시낭송’이야말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다. 올바른 동시 낭송은 아름다운 정서 생활에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동시를 낭송하면 무엇이 좋은가? 첫째, 동시가 가진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게 된다. 시인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동시를 썼으며 무엇을 담아내고자 했는지 알게 되므로 동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둘째, 시가 가진 독특한 리듬을 알고 즐기게 된다. 동시가 가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음악성이다. 동시를 낭송한다는 것은 동시가 가진 음악성을 찾아내어 즐기는 일이며, 동시를 기억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셋째, 시어가 갖고 있는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된다. 동시를 낭송하다 보면 마음속으로 자꾸 시어를 되새기게 되며, 시어의 겉으로 드러난 의미와 속에 담겨진 의미를 깨닫게 되어 시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넷째, 시를 목소리와 함께 기억하게 된다. 좋은 사람이 들려준 시는 그 사람의 목소리와 함께 기억하게 된다. 지금이 아니라 먼 훗날 보고 싶을 때, 외로울 때, 슬플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기쁨을 나누고 싶을 때 그것이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는 영혼의 목소리로 남는 것이다. 다섯째, 대화를 할 때 시를 읽고 알게 된 아름다운 표현을 사용할 수 있고, 시 속에 담긴 아름다운 생각과 행동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