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미술
어릴 때는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려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그림 그리기가 재미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나면서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좀 더 논리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야 할 때 많은 아이들이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라 자신의 그림에 실망하고, 결국 스스로 그림에는 소질이 없다고 판단해 버립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림에 대해 흥미를 잃는 이유는 그림 그리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 사실적인 표현은 누군가로부터 배워야 알 수 있는 기법이고, 기본적인 기법을 충분히 익혔을 때 비로소 창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다지기》 편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의 노하우를 알려 줍니다. 그림 그리기가 쉽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취미가 붙고,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데 자신감도 생깁니다.
스케치는 두뇌 트레이닝에 효과적인 놀이 활동
달리기를 많이 하면 다리가 튼튼해지는 것처럼 스케치를 많이 하면 할수록 머리가 좋아지고 집중력도 향상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스케치는 단순한 그리기의 차원을 넘어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집중력과 판단력, 논리력 등을 키우는 놀이 활동입니다.
스케치를 하는 동안 우리의 뇌는 활발하게 운동하며 뇌파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스케치를 배운다는 것은 ‘아이들의 두뇌 트레이닝을 위한 가장 재미있고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스케치의 방법부터 다양한 응용법까지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다지기》 편은 난이도에 따라 본문을 총 4개 장으로 나누어, 기초적인 스케치의 방법부터 응용법까지 단계별 스케치 기법을 담았습니다.
1장 ‘손 풀기 연습’에서는 다양한 선 긋기 연습부터 명암 표현 연습 등 기초적인 스케치 연습을 합니다.
2장 ‘윤곽선으로 그리기’는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해 실물에 가깝게 그리는 연습입니다. 핸드백, 화분, 나무, 신발, 가족과 친구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로,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3장 ‘보조선을 이용한 스케치’부터는 정확한 형태와 입체감을 나타내는 스케치 연습입니다. 보조선과 투시도법 등을 이용한 스케치 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4장 ‘동그라미를 이용한 스케치’에서는 좀 더 수준 높은 스케치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원형을 밑그림으로 동물, 사람, 캐릭터 등을 쉽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저자의 미술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집대성된 책
김충원 선생님은 지난 20년 동안 1백여 권의 미술 관련 책을 썼고, 미술 전문 놀이 학교 ‘김충원 키드빌리지’와 ‘김충원의 미술 교실’과 같은 교육 시스템을 창안하여 어린이 미술 교육에 큰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최근에는 어른들을 위한 미술 교육에도 힘을 기울여 다양한 책을 펴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는 많은 어른들에게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다지기》 편은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시리즈의 첫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기초적인 스케치의 방법과 재미를 소개했습니다.
본문 내용을 직접 따라 그릴 수 있는 <기초 다지기 연습장>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다지기》 편에는 <기초 다지기 연습장>이 들어 있어 본문의 내용을 직접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 그리면서 정확한 표현법을 익힐 수 있도록 연습장에는 밑그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스케치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예전처럼 모든 그림 그리기가 재미있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