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연, 한국인의 마음을 노래한 주옥같은 시를 골라 일본어로 옮긴 것이다.
목차
알 수 없어요/비밀/예술가/나룻배와 행인/님의 침묵/복종 한용운
깨진 벼루의 명銘/웃으래 최남선
매화/낙엽/고향으로 돌아가자 이병기
빛/붓 한 자루/무소구無所求 이광수
경이驚異/봄 잔디밭 위에/주도呪禱 조명희
생시에 못 뵈올 님을/봄비 변영로
봄달잡이/그 봄을 바라/비소리 주요한
송화강 뱃노래 김동환
파초/바다/내 마음은 김동명
남으로 창을 내겠소/어미소/반딧불 김상용
나무 정지용
봄은 고양이로다/눈은 나리네/벌레 우는 소리 이장희
박꽃/난초 김태오
진달래꽃/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못잊어 김소월
봄 담장/제야/모란이 피기까지는/오-매 단풍들것네 김영랑
달 이은상
기적소리 들으며 양주동
떠나가는 배/고향/어디로 박용철
청포도/광야/꽃 이육사
마음 김광섭
들국화/다듬이 소리 이하윤
오월이 돌아오면/대숲에 서서 신석정
무심 김대봉
바다와 나비/못 김기림
만년의 노래/까마귀/호수 이설주
바위/깃발/허탈 유치환
춘설/강 위에서 신석초
별을 쳐다보며 노천명
오월이 오면 김용호
구현숙
한남대학교 일어일문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졸업했다. L&G 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를 변화시킨 운명의 한마디>, <워킹>, <수의 모험>, <내가 최고다> 등이 있다.
한국의 자연, 한국인의 마음(그리움, 만남, 기쁨, 행복, 사랑, 이별, 슬픔 등)을 노래한 주옥같은 시를 일본어로 옮겨 한·일대역으로 감상하는 시선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