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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역적인가 -홍종우와 김옥균의 회고

누가 역적인가 -홍종우와 김옥균의 회고

한 명은 역적이라 불렸고, 그를 죽인 다른 한 명은 애국자라 불렸다
10,000 원
  • 저자 : 권정노
  • 출판사 : 어문학사
  • 출간일 : 2007년 11월 26일
  • ISBN : 9788991956490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한 명은 역적이라 불렸고, 그를 죽인 다른 한 명은 애국자라 불렸다.

홍종우와 김옥균을 다시 조명한 책.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이며 고종의 밀명을 받고 일본에 건너가 망명중인 김옥균을 암살하고 조선으로 돌아와 여러 관직을 거친 충신으로 알려진 홍종우의 이야기와, 역적으로 알려진 김옥균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그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그들이 그러한 일을 저지른 일, 그리고 어떠한 것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행위였는지를 살펴본다.
권정노

전북 익산 출신으로 백선 종합 개발의 상임감사이다.
우리 역사, 특히 근대사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한일 역사 문화 연구소\'의 소장이 되었다. 한국의 근대사 자료를 대부분 살펴본 후에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없어 일본에 왕래하기 시작했다. 한국만이 아닌 일본에 남아있는 역사 자료도 살펴보며 지식의 폭을 넓혔다.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픈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머리말 차례 어명, 그를 암살하라 알현/귀국과 출국 제1부 갑신정변 임오군란과 흥선 대원군/주목받는 지식인/삼일천하 제2부 갈림길 잃어버린 30년/안동 김씨 가문의 신동/출세를 위한 첫걸음/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외로운 망명객/망명생활 제3부 조우 친린의숙 발기인 모임/오이시 구라노스케/유인/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거인 제4부 암살 떨어지는 거성/엇갈린 운명/김옥균의 처형, 처참한 그 광경 제5부 무너져가는 조선 개혁의 소용돌이/암투/태동/대한제국/홍종우와 황국협회 제6부 헤이그 밀사 제주목사 홍종우 은둔 풍전등화 야인 홍종우 재기의 꿈 수수께끼 제7부 잊혀진 제국 대한제국의 멸망 김옥균과 삼화주의 파리에서 보내온 편지 후기-누가 역적인가
한 명은 역적이라 불렸고, 그를 죽인 다른 한 명은 애국자라 불렸다.”

역사는 시간이 흐르며 그에 대한 평가도 점차 변화합니다. 옛날 당대에는 잘한 일이라 칭송받던 일도 후대에 와서는 규탄을 받는 일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는 왕조시대에서, 개인의 자유를 위하고 왕과 같은 한 명의 독재자가 존재하지 않는 민주주의가 기본을 이루는 시대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홍종우와 김옥균을 다시 조명해본 역사책입니다.

책은 고루한 설명 형태만이 아니라 간간히 이야기 형식도 취해, 보통의 역사서와는 달리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홍종우와 김옥균의 행각을 좇으며 알게 된 그들이 겪은 에피소드들이 탄탄히 엮여 있어 소설과도 같은 즐거움을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애국자들과 더불어 많은 역적들이 나옵니다. 그들을 바라보며 당시의 상황과 그들이 그러한 일을 저지른 이유, 그리고 어떠한 것이 진정 자기 자신이 아닌 나라를 위한 행위였는지를 독자 여러분께서 스스로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 사람을 역적으로 몰아 규탄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를 읽고 누가 역적인지, 혹은 어떤 행동이 옳고 그른지를 한 번씩 되돌아본다면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책의 후기에 밝히고 있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역사 속 사건의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본질은 반복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역적이라 이름 지어질 만한 행위 역시 지금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본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러한 것들을 알아보고 스스로 경계할 수 있는 시선이 생기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홍종우와 김옥균에 대한 자료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한국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홍종우와 김옥균에 대한 이야기를, 올바른 그 시대의 상황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픈 마음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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