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variable: nuriDbco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quer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fetch_arra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_result,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8 꿈꾸는도서관 :: Dreaming Library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황진이와 지족선사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의 이야기를 그린 임종욱 장편소설. 조선 중종 때 천하에 이름을 떨쳤다던 명기 황진이에 의해 30년 면벽 수양이 일거에 허물어졌다던 지족 선사. 전설 속 둘의 이야기를 현실의 삶 속에 투영해 인간의 생을 심도 있게 담아냈다.
프롤로그
제1부 옛날 옛날에 황진이와 지족은
제2부 황진이와 지족은 지금도
에필로그
임종욱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문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재컨텐츠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있으며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으로 있습니다.
저서로는 『운곡 원천석의 시문학 연구』, 『고려시대 문학의 연구』, 『한국한문학의 이론과 양상』, 『중국의 문예인식』, 『중국문학에서의 문장 체제 인물 유파 풍격』과 편저로 『고사성어대사전』, 『동양문학비평용어사전-중국편』, 『한국한자어속담사전』, 『동양학 용어사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화담집』, 『초의선집』, 『논어』, 『몽구』, 『명심보감』, 『천자문』 등이 있습니다.
소설로는 공자의 제자 중 누군가가 스승을 암살하려고 했으며 그 전모를 기록한 ‘제2의 논어’가 존재한다고 하는 상상에서 만들어진 장편소설 『소정묘 파일』을 1․2권 출간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1780년 북경과 열하에서 벌어진 일련의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장편소설 『1780년, 열하』를 탈고하고 있습니다.
임종욱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문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재컨텐츠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있으며 동국대학교 역경원 역경위원으로 있습니다.
저서로는 『운곡 원천석의 시문학 연구』, 『고려시대 문학의 연구』, 『한국한문학의 이론과 양상』, 『중국의 문예인식』, 『중국문학에서의 문장 체제 인물 유파 풍격』과 편저로 『고사성어대사전』, 『동양문학비평용어사전-중국편』, 『한국한자어속담사전』, 『동양학 용어사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화담집』, 『초의선집』, 『논어』, 『몽구』, 『명심보감』, 『천자문』 등이 있습니다.
소설로는 공자의 제자 중 누군가가 스승을 암살하려고 했으며 그 전모를 기록한 ‘제2의 논어’가 존재한다고 하는 상상…
-황진이는 왜 지족선사를 유혹했는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황진이와 지족선사의 끊을 수 없는 인연 이야기.
“사람에게 왜 자식이 필요한 줄 아세요? 그건 이 세상에 미련을 남겨놓기 위해서예요. 사람이 죽으면 언젠가 다시 이승으로 돌아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승에 아무 미련도 없으면 돌아올 마음이 생기지 않죠.”
스님을 사랑한 황진이의 어머니와 그 스님, 그의 제자, 그리고 황진이의 얽히고설킨 인연은 현대로 돌아와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그 순탄치 않은 인생 속에서도 이승과의 인연을 놓지 않으려는 한 여인의 의지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불교의 윤회사상 속에서 돌고 돌아 다시 태어난 황진이를 통해 작가는 삶의 애환과 사람과의 만남의 의미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배경으로 전설 속에서만 살아 있던 황진이와 지족 선사의 일화를 완벽한 한 편의 이야기로 서술해 내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현대의 생에까지 끌고 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의 삶에 대한 하나의 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부는 주인공 남자가 태고사로 가서 한 스님에게서 들은 황진이와 지족 선사의 숨겨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후반부는 주인공인 두 남녀가 바다로 향하며 황진이와 지족,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생의 이야기가 현재에 와서 완전히 풀어지며 그들의 삶 속에서 인간의 생을 볼 수 있게 꾸며진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