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근대화 역사를 쉽게 풀어낸 책
일본이 근대화로 접어들기 시작한 시기에서부터 열강의 싸움 속에서 얻어낸 것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어떻게 대처하였는지 등을 살펴본다.
머리말
제1부 불어오는 낯선 바람
1.섬이라는 안전지대
2.문 두드리는 열강
3.다행히 미국이었다?
제2부 동요하는 일본
1.기술은 Yes, 사상은 No
2.흔들리는 막부체제
3.열강과의 싸움에서 얻은 것
제3부 새로운 세상을 목표로
1.이전까지 \'일본\'이라는 관념이 없었다
2.최강의 두 번이 손을 잡다
3.신정부로 이동하는 권력 집중은 어떻게 진행 되었는가
4.문명개화
5.근대화 성공의 원동력
6.서양을 아자
제4부 격동의 회오리를 헤쳐나간 사람들
1.그때도 사랑은 빛을 발했다
2.시대를 앞서 간 사람들
참고서적/ 일본 연보 일람/ 찾아보기
구현숙
한남대학교 일어일문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졸업했다. L&G 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를 변화시킨 운명의 한마디>, <워킹>, <수의 모험>, <내가 최고다> 등이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일본이라는 한 나라를 시발점으로 일어나 일본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소용돌이치다 가라앉은 바람이 아니었다. 세계 각지를 휘몰아치며 돌던 ‘근대’라는 회오리의 통과 경로의 어느 한 지점에 일본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때문에 원하지 않았다 해도 일본은 서구에서 불어 닥친 그 바람에 요동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근대화의 길이라는 명제를 생각할 때도 일본 내부의 변화와 움직임, 그리고 일본 밖 세상의 흐름과 그것이 일본에 미친 영향과 관계 속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일본을 둘러싼 서구 열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당시에 일본을 둘러싸고 있던 세계의 상황이 어떠했는지와 문명의 개화,격동의 회오리를 헤쳐나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