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과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정표년의 네 번째 시조집이다. 지난했던 삶 속에서 찾은 평온을 소재로 '한 방울 눈물이 되어' 외 110여 편의 시조를 수록했다. 서성이는 가을 등 6부로 나누어 수록된 모든 시조에는 화려하고 요란한 기교 없는 시인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여원>과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네 번째 시조집이다. 지난했던 삶 속에서 찾은 평온을 소재로 <한 방울 눈물이 되어> 외 110여 편의 시조를 수록했다. 서성이는 가을 등 6부로 나누어 수록된 모든 시조에는 화려하고 요란한 기교 없는 시인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시조에서는 자연스럽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시인은 제1회 민족시가 대상과 2017 대구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세월이 필요했어/ 그렇게 되기까지// 담 넘어 기웃기웃/ 안에선 쥐락펴락//누구도 눈치 못 채던/ 꼬깃꼬깃 접힌 세월 ? <그렇게 되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