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variable: nuriDbco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quer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fetch_arra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_result,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8
꿈꾸는도서관 :: Dreaming Library

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바람에 찔리다

바람에 찔리다

10,000 원
  • 저자 : 성환희
  • 출판사 : 학이사
  • 출간일 : 2019년 07월 24일
  • ISBN : 9791158541880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울산에서 시와 동시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는 성환희 시인의 시집이다. 시집은 읽는 이에 맞게 여러 가지로 읽힌다. 시인이 지나간 시간을 되새기면서 현재의 생활을 정리하는 데, 독자는 먼저 주목하게 된다. 시집에서는 중년의 시인 부부가 사는 모습에서부터 부모와 자식, 이웃과 사회, 세월호의 아픔까지를 마음 깊은 곳에서 다 길어 올린다.
『바람에 찔리다』는 울산에서 시와 동시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는 성환희 시인의 시집이다.
시집은 읽는 이에 맞게 여러 가지로 읽힌다. 시인이 지나간 시간을 되새기면서 현재의 생활을 정리하는 데, 독자는 먼저 주목하게 된다. 시집에서는 중년의 시인 부부가 사는 모습에서부터 부모와 자식, 이웃과 사회, 세월호의 아픔까지를 마음 깊은 곳에서 다 길어 올린다.

당신 아닌 것들은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깊이 사랑한다 믿었던 모든 것들이
일제히 나를 떠났으니
괜찮습니다

-시 ‘바람에 찔리다’ 부분

『바람에 찔리다』는 시인의 맑은 영혼이 빚었다. ‘삶의 고달픔’이나 ‘아픔’도 다 ‘보고 싶다’거나 ‘그리움’이라는 사랑이 될 수 있음을 시에서 보여준다.

■ 첫사랑에 대한 기다림에, 꽃을 피운 시집
시집에서는 오래된 사람이나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그것은 시에서 ‘그리움’이 되어 ‘첫사랑’을 부른다. 그 그리움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나 ‘세상 모든 지역이 팽목항이 된다 해도 슬픔이 끝나지 않을 거’ 라며 독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기다림에, 꽃이 피게 한다.

■ 시의 감옥에서 맑은 영혼으로 빚은 시집
시집 『바람에 찔리다』는 4부로 나뉘어졌다. “조용히/ 빗/ 장/ 을/ 거는 일/ 당신을 닫는 일”로 ‘유혹에 대처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기다림에, 꽃피다’에서는 “나는, 다만,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을 뿐이었지요”라며 애절하다. “어느 날 낯선 거리에서/ 나 당신을 다시 만났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다는 ‘재스민에 반하다’, “외로운 것은/ 당신만이 아닙니다// 외로운 것은/ 나만이 아닙니다”라며 ‘간절곶 평행선’을 보여준다.

이 책과 유사한 분야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