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시리즈는 ‘도장 깨기’라는 콘셉트를 앞으로 내세워 역사를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돋우며, 우리 역사의 현장에 관심을 갖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지렛대 역할을 하려 한다. 이 시리즈는 한국사 공부도 똘똘하게 하고 답사도 미션을 수행하듯 즐겁게 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자아내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서울(전근대)》는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사 시대에서 삼국 시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다룬다.
한국사 따로, 답사 따로 이제 그만!
새 교육과정에 딱 맞춘 한국사+답사 어드벤처!
구석기 시대에서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까지,
암사동 선사 유적지, 백제의 위례성, 고려의 낙성대, 조선의 경복궁…
세계에서 가장 핫한 도시 ‘서울’에서 한국사의 핵심을 만나다
출간의 의의
학교 수업과도 찰떡같이 연계되어 ‘한국사 + 답사’ 일석이조 효과!
아이가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학부모들은 학습에 부쩍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사교육에 공을 들이기도 하지만, 기념관이나 박물관, 유적지 등으로 역사 체험 학습을 가는 일도 잦아진다. 학교에서 아직 정식으로 역사를 접하지 못한 3~4학년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겉모양을 훑고 다니긴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역사를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다.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 교과서에서는 국가유산을 조사하고 발표하고 답사하고 보존하는 내용을 공부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이른바 기념관과 박물관, 유적지 ‘답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 걸까?
역사는 그저 단순히 과거의 지나간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루는 바탕으로서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또한 과거의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를 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은 자못 중요한 일이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시리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도장 깨기’라는 콘셉트를 앞으로 내세워 역사를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돋우며, 우리 역사의 현장에 관심을 갖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지렛대 역할을 하려 한다. 이 시리즈는 한국사 공부도 똘똘하게 하고 답사도 미션을 수행하듯 즐겁게 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자아내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
현직 역사 쌤의 흥미진진한 설명과 실감 나는 그림, 풍부한 체험 정보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서울(전근대)》는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사 시대에서 삼국 시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다룬다.
<첫 번째 도장-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에서는 신석기 때 한강 주변에 모여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구석기 시대 이야기도 꼼꼼하게 짚는다. <두 번째 도장-한성 백제>에서는 약 2000년 전 한강 근처에 터를 잡았던 백제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풀어낸다. <세 번째 도장-아차산성>에서는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고구려가 한강 유역에 남긴 흔적을 추적하고, 중국의 만주 지역까지 영토를 넓혀 나가는 과정을 살핀다. 여기에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까지 더해 옛사람들의 생각을 엿본다.
<네 번째 도장-낙성대 공원>에서는 송나라와 요나라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고 있던 고려의 상황을 살펴보고, 무려 칠십 세의 나이에 전쟁터에 나가 거란군을 물리친 강감찬 장군의 귀주 대첩과 홍화진 전투 이야기를 담아낸다. <다섯 번째 도장-종묘 사직단>에서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울 때 가장 중요히 여겼던 종묘와 사직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의 근본 이념으로 삼은 유교 문화에 대해서 상세하게 톺아본다.
<여섯 번째 도장-경복궁>에서는 조선 왕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궁궐, 그 가운데서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살피며, 조선 임금들의 면면과 왕실 문화를 들여다본다. <일곱 번째 도장-창덕궁>에서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안내하고, 조선의 아픈 역사가 새겨진 돈화문과 낙선재, 애련지 등에 얽힌 사연을 전한다. 이어서 <여덟 번째 도장-창경궁>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는 창경궁과 그와 관련된 일제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가 우리 문화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알 수 있다.
<아홉 번째 도장-한양 도성 1>과 <열 번째 도장-한양 도성 2>에서는 조선 건국의 일등 공신 정도전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의 성립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런 다음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자랑하는 서울을 둘러싼 한양 도성을 따라 사대문과 사소문, 그리고 도심을 듬직하게 지켜 주고 있는 주요 산들을 살펴본다.
이 책은 현직 역사 선생님을 캐릭터화한 뒤 아이들과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듯 입말로 서술해 가고 있어서 실제로 선생님과 함께 한국사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이나 내용들은 말을 걸 듯 톡톡 던지면서 역사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끔 이끌어 줄 뿐 아니라, 각 장마다 말미에 이 책을 들고 현장 답사를 할 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깨알같이 꼼꼼하게 제공한다.
그야말로 이 책 한 권이면 한국사를 단박에 정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답사까지도 거뜬하게 소화해 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중간중간 만화 컷에다가 일러스트도 풍부해서 학습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미션 스타트!!!
앞부분에서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콕 집어 안내하고, 뒷부분에서는 답사를 갈 때 미리 알아 두면 좋을 팁을 꼼꼼하게 정리해 준다. 새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 연계는 물론, 아이들이 기억해 두면 좋을 만한 것들은 퀴즈 형태로 싣고, 현장에서 이 책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활동하기’ 코너도 제공한다.
이와 같이,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1. 서울(전근대)》는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지식을 얻고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책 속에 여러 장치를 준비해 두고 있다. 아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 주고 있으며, 역사에 관한 지식을 아는 것과 더불어 ‘도장 깨기’ 콘셉트를 통하여 성취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답사를 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우리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시리즈는 앞으로 계속된다.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2. 서울(근현대)》,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3. 경주》,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경기》,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5. 인천·강화》…… 순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자, 이제 다 같이 한국사 도장 깨기 미션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