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다름’, ‘다양성’, ‘상대성’에 대해 알려줘야 할 시기가 있다. 다르게 보기, 새롭게 보기, 낯설게 보기, 입장 바꾸어 생각하기…. 부모님과 선생님이 이런 것들을 아이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때, 바로 이 책 『거꾸로 뒤집혀버렸네』를 함께 펼쳐보자. 딱정벌레 멜리오스가 넘어지는 바람에 거꾸로 뒤집혀버리면서 사물, 풍경, 다른 곤충들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고, 시각과 관점도 넓혀줄 것이다.
“익숙한 사물, 풍경에는 다른 모습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단다.”
아이에게 ‘다름’, ‘다양성’, ‘상대성’에 대해 알려줘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다르게 보기, 새롭게 보기, 낯설게 보기, 입장 바꾸어 생각하기…
부모님과 선생님이 이런 것들을 아이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때,
바로 이 책 『거꾸로 뒤집혀버렸네』를 함께 펼쳐보세요.
딱정벌레 멜리오스가 넘어지는 바람에 거꾸로 뒤집혀버리면서
사물, 풍경, 다른 곤충들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는 이야기거든요.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고, 시각과 관점도 넓혀줄 것입니다.
◆ 거꾸로 바라본 새로운 세상!
때로는 반대로, 때로는 다르게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숲에 사는 딱정벌레 멜리오스는 흙으로 공을 만들어 놀기를 좋아했어. 그런데 어느 날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몸이 거꾸로 뒤집히고 말았지 뭐야! 버둥거리던 멜리오스는 “도와주세요!” 하고 크게 소리쳤지.
하지만 가까운 나무에 있던 매미는 “노래하던 중이야”라며 외면했고, 메뚜기는 “밀밭에서 친구들이 날 기다려”라면서 지나쳤어. 윙윙대던 벌은 “꿀을 만들어야 해서 바빠”라며 날아갔고, 알록달록한 날개를 펄럭이는 나비는 “도와주다간 날개가 망가질 게 분명해”라며 거절하고 말았어.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어. 다행히 딱정벌레 친구 멜라니가 멜리오스를 찾았지. 멜라니는 흙 공을 밀어주어서 멜리오스가 흙 공을 잡고 일어설 수 있게 해주었어. 멜리오스는 멜라니와 함께 달과 별의 빛을 받으며 집으로 향했어.
비록 잠시 고생했지만 멜리오스는 기분이 좋았어. 왜냐고? 거꾸로 뒤집혀 있는 동안 지금까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거든. 평소와 달리 예쁜 꽃을 밑에서 위로 바라보았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빛이 정말 아름다웠어. 또 나무를 아래에서 보니 뿌리와 몸통이 어찌나 커다랗던지. 하늘을 이토록 오래 쳐다본 적이 처음이었어. 구름이 마치 하트 모양 같았지.
◆ 아이에게 ‘다름’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
“사물, 풍경에는 다른 모습이 있고,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
거꾸로 본 세상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넓혀줄 것이다.
『거꾸로 뒤집혀버렸네』는 딱정벌레 멜리오스가 뒤집혀 있는 동안의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 어린이 독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이 책은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면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나아가 ‘다양성’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꽃과 나무의 다양한 모습이나 하늘의 구름이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때로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멜리오스처럼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는 경험은 아이의 사고력을 풍부하게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과 낯설게 보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은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 독자에게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매미, 메뚜기, 나비, 벌은 멜리오스를 즉시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각자가 당장 해야 할 일이 있거나 남을 도울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나쁜 친구들이 아니라 단지 다른 입장에 있었을 뿐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다름’의 여러 측면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설명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인 ‘다름’을 멜리오스의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