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에 이어 《눈사람이 집으로 들어온 날》로 돌아온 신소영 작가는 한편의 동화 속에 동시를 조화롭게 배치해 독특한 여운을 준다. 주인공 송이는 엄마가 쓰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 설을 만나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서로 전혀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진 친구가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으며,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된다.
눈사람과 친구가 되는 마법 같은 겨울 이야기
장편동화 《고래 그림 일기》에 이어 《눈사람이 집으로 들어온 날》로 돌아온 신소영 작가는 한편의 동화 속에 동시를 조화롭게 배치해 독특한 여운을 줍니다. 주인공 송이는 엄마가 쓰고 있는 동화 속 주인공 설을 만나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서로 전혀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진 친구가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으며,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됩니다. 신소영 작가의 간결하고 소박한 문장과 정인하 작가의 담백하고 귀여운 그림이 만나 이야기의 세계를 한층 견고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눈송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기다려지는 만큼 《눈사람이 집으로 들어온 날》은 우리의 겨울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