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분별한 벌목과 농지 개간, 원상복구 없이 진행되는 지하자원 개발, 과도한 방목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지금도 사막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1분에 축구장 80개 분량의 땅이 사막화되고 있으며,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600만km²의 광대한 토지가 사막화되고 있지요. 이미 지구 면적의 19퍼센트인 3,000만km²가 사막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억 5,000만 명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점점 잦아지는 우리나라의 황사 역시 몽골의 사막화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환경의 경고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 내는 박혜선 작가의 글과 모래바람으로 뒤덮인 처참한 세상을 담담하지만 묵직하게 그려 낸 함주해 작가의 그림이 담긴 <낙타 소년>은 지금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진 문명은 자연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인간을 위해 존재할까요? <낙타 소년>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줄 것입니다.
[키워드]
환경, 황사, 오염, 사막화, 낙타, 미래, 자연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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