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무엇을 꿈꾸든 엄마는 너를 응원해!”
꿈꾸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의 한결같은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그림책!
아기는 이 세상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장 나약한 존재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약해 보이던 아기는 누군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목을 가누고 기고 앉고 걷고 어느새 말을 할 뿐 아니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생겨납니다.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내 아이 안에 어떤 재능과 새로운 세상이 싹트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어떻게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까요?
《내가 엄마를 골랐어!》를 통해 나와 내 아이가 부모와 자녀로 만난 것이 얼마나 특별하고 놀라운 일인지를 들려주었던 노부미 작가가 《내가 나를 골랐어!》로 돌아왔습니다. 작가는 이번에는 태어나기 전에 아이가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을 골랐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특별한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 재능은 글쓰기나 노래 부르기처럼 눈에 띄는 능력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보는 따듯한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작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믿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을 골랐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좋아하는 일을 해 보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항상 그런 너를 사랑하고 응원하니까요. 그게 콧구멍에서 고속 열차가 나오는 너무나 엉뚱한 꿈이라고 해도요! 함께 이 책을 읽고 나누면서 아이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너는 어떤 일과 재능을 골랐니?”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이 책은 태어나기 전을 기억하는 100명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썼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하늘나라 천사와 구름 위에서 살았다고 해요. 하늘나라 천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통해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고 직접 재능을 고르게 합니다. 어린이 독자들도 이 과정을 함께 따라가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내 안에 어떤 재능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책을 읽어 주며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엉뚱하고 이상해 보이는 꿈이라도 귀담아들어 주고 격려해 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칭찬과 격려를 통해 쑥쑥 자랍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고요. 이 세상에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이 세상은 좀 더 밝고 행복해질 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