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오직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기는커녕 잠시의 휴식조차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시 쉬는 것이 아니라 실은 무언가를 ‘생산하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며, 위안과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은 곧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평온을 얻음으로써 마침내는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독자 여러분은 한 장 한 장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아늑하고 포근한 감정에 휩싸인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